삼성중공업, LNG운반선 2척 7701억원 수주…올해 14척 29억달러 달성
오세아니아 선사와 연속 수주…3척 총 1조1500억원 규모
LNG 수요 지속…연간 수주목표 139억달러의 21% 확보
최연돈 기자
cancin@naver.com | 2026-03-23 10:29:43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삼성중공업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로부터 LNG운반선 2척을 수주하며 올해 수주 확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중공업이 LNG운반선 2척을 7701억원에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 20일 체결한 LNG운반선 1척에 이은 추가 수주로, 3척의 총 수주 금액은 약 1조1500억원에 달한다.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 LNG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관련 선박 발주도 지속되고 있다.
이로써 삼성중공업의 올해 누적 수주 실적은 총 14척, 29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연간 수주 목표 139억달러의 약 21% 수준이다.
선종별로는 LNG운반선 6척, 에탄운반선 2척, 컨테이너선 2척, 원유운반선 4척 등으로 구성되며, 고부가가치 선박 중심의 수주 전략이 이어지고 있다.
LNG운반선은 친환경 연료 전환 흐름과 에너지 안보 이슈가 맞물리며 글로벌 조선 시장에서 핵심 선종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장거리 운송 수요 증가와 함께 안정적인 발주가 이어지고 있어 국내 조선업계의 실적 개선을 견인하고 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국제 정세 변화 속에서도 글로벌 선사들의 LNG운반선 발주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며 “LNG 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기술력을 바탕으로 친환경 선박과 FLNG 등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의 선별 수주 전략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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