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인사이트, 자체 프로덕션 ‘유니콘트로피’로 콘텐츠 사업 다각화

김완묵 기자

kwmm3074@hanmail.net | 2023-12-01 10:34:20

▲드림인사이트 인하우스 프로덕션 유니콘트로피 CI

 

[소셜밸류=김완묵 기자] 지난 11월 정부가 국내 영상 콘텐츠 산업 육성을 위해 2021년 28조원 규모였던 영상 콘텐츠 산업의 규모를 40조원 수준으로 늘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국내 영상 산업의 시장 성장에 대한 기대가 더욱 모아지고 있다. 

 

최근 소비자들은 스마트 기기의 대중화와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의 성장으로 인해 언제 어디서나 영상을 시청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인공지능(AI) 등과 같은 기술의 발전은 시청 경험을 확장하며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등의 플랫폼은 다양한 영상 콘텐츠로 소비자들에게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

 

이처럼 영상 산업이 혁신적인 기술과 다양한 플랫폼의 등장으로 급격한 변화를 겪는 가운데, 드림인사이트가 콘텐츠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자체 구축한 인하우스 프로덕션 '유니콘트로피'를 통해 유튜브, 틱톡 등 영상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다각화하겠다는 포부를 1일 밝혔다.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통합 마케팅 그룹 드림인사이트는 브랜드 특성을 고려한 제품 선별 및 온오프라인 마케팅 연계·광고 컨셉 기획·광고물 제작의 통합 솔루션 제공을 목표로 자체 인하우스 프로덕션 ‘유니콘트로피’를 설립했다. 

 

급격하게 성장하는 영상 산업 흐름에 따라 회사의 크리에이티브 역량을 바탕으로 미디어별 맞춤형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는 제작 환경을 구축한 셈이다.

 

‘유니콘트로피’는 유튜브 콘텐츠부터 바이럴 영상 및 홍보 영상, TVCF까지 대응이 가능한 프로덕션으로 4K 영상 제작을 위한 카메라 및 조명시스템, 5K 항공영상 촬영이 가능한 드론 등의 전문 촬영 장비를 갖췄다. 또한 크리에이티브한 기획력과 숙련된 기술력을 자랑하는 전문가들과 함께 현재까지 TV광고, 브랜딩 영상 등 60여 개의 홍보 영상을 제작했다. 

 

이에 따라 드림인사이트는 지난 29일 사업 계획 및 비전을 발표한 기자간담회에서 ‘유니콘트로피’를 통해 콘텐츠 생산 경쟁력을 확보했음을 강조한 바 있다.

 

드림인사이트는 오는 7일 하이제6호스팩(377400)과의 합병을 통한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 양 사의 합병 안건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 개최일은 오는 7일, 합병기일은 내년 1월 9일, 합병 신주 상장 예정일은 1월 25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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