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대한중앙의료봉사회, '건강한 부산 만들기 토크콘서트' 간담회 개최

박형준 부산시장, ‘건강한 부산 만들기’ 청년 간담회 참석

박완규 기자

ssangdae98@naver.com | 2025-12-30 10:58:45

▲ 박형준 부산시장과 대한중앙의료봉사회 관계자들이 ‘건강한 부산 만들기 토크콘서트’ 간담회 개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시 제공)

 

[소셜밸류=박완규 기자] 부산시와 대한중앙의료봉사회는 지난 21일 부산디자인진흥원 이벤트홀에서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건강한 부산 만들기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와 의료계가 함께 지역 보건·의료 분야 청년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크콘서트에는 지역 청년 의료인과 의료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부산 의료 환경의 현주소와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청년 세대가 현장에서 체감하는 의료 현실과 지역 정착을 위한 정책적 과제들이 주요 논의 주제로 다뤄졌다.


이날 행사에는 의학, 치의학, 한의학, 약학, 간호학 등 다양한 의료 전공은 물론 응급·임상·재활·방사선, 보건행정, 보건정책 등 의료 현장과 공공보건 분야를 전공하는 대학생 청년들이 폭넓게 참여했다. 약 200명의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전공의 경계를 넘어 지역 보건의료 체계 전반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며 의미 있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대한중앙의료봉사회 소속 청년 의료진들은 지역사회 연계 건강관리와 의료봉사의 사회적 가치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부산형 건강 정책에 대한 실질적인 제안을 이어갔다. 현장에서는 자유로운 질의응답을 통해 청년과 시정 간의 거리감을 좁히는 소통이 이뤄졌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부산의 지속 가능한 미래는 청년의 목소리에서 시작된다”며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의료계와 지역사회의 협력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부산시는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건강한 부산을 만들어가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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