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 美서 370MW 스팀터빈 첫 수주…AI 전력시장 공략
북미 첫 스팀터빈 공급…가스터빈 이어 복합발전 경쟁력 입증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대응…유틸리티·IPP 시장 확대
고효율 복합발전 솔루션 기반 수주 경쟁력 강화
최연돈 기자
cancin@naver.com | 2026-03-18 10:29:49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두산에너빌리티가 미국 기업과 스팀터빈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북미 전력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두산에너빌리티는 370MW급 스팀터빈과 발전기 각 2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수주는 북미 지역에서 스팀터빈을 공급하는 첫 사례로, 가스터빈에 이어 복합발전 설비 전반을 공급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스팀터빈은 가스터빈에서 발생하는 배열을 활용해 추가 전력을 생산하는 복합발전의 핵심 설비로,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다. 특히 24시간 대규모 전력을 소비하는 AI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에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북미 유틸리티 기업과 민자발전사업자(IPP)를 대상으로 복합발전 모델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가스터빈과 스팀터빈 공급 실적을 동시에 확보하면서 향후 대형 발전 프로젝트 수주 경쟁에서도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손승우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BG장은 “이번 수주는 북미 발전 시장에서 두산 기술에 대한 신뢰를 확인한 사례”라며 “가스터빈과 스팀터빈을 아우르는 종합 공급업체로서 시장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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