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연강재단, 한·일 과학 현장 탐방…우수 교사 해외 시찰 지원

‘올해의 과학교사상’·‘수학교육상’ 수상자 32명 참여…18년간 637명 후원

최연돈 기자

cancin@naver.com | 2025-06-10 10:31:09

▲두산연강재단 과학교사 학술시찰단이 9일, 경남 창원 두산에너빌리티 본사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두산연강재단 제공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두산연강재단이 과학·수학 분야 우수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해외 학술 시찰 프로그램을 이어간다.

 

두산연강재단은 오는 6월 9일부터 16일까지 ‘제18회 과학교사 학술시찰’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시찰은 초·중·고등학교 과학교사와 수학교사 총 32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경남 창원의 산업 현장을 비롯해 일본 오사카, 나고야, 도쿄의 과학관과 기업체, 고등학교 등을 탐방할 예정이다.

 

이번 시찰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 등이 주관한 ‘2023 올해의 과학교사상’ 수상자 26명과, 교육부가 주최한 ‘2024 대한민국 수학교육상’ 수상자 6명이 참가한다.

 

두산연강재단은 2007년부터 매년 우수 과학교사를 대상으로 학술 시찰을 후원해왔으며, 올해부터는 수학교사까지 참가 대상을 확대했다. 지금까지 총 637명의 교사가 이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외 과학 및 교육 현장을 체험했다.

 

두산연강재단 관계자는 “과학교사들의 전문성과 교육 역량을 강화하고자 지속적으로 시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과학교육의 질적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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