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글로벌 이스포트 대회 ‘PGS 2’ 성료
소민영 기자
somy@socialvalue.kr | 2023-08-21 10:31:24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이 PUBG: 배틀그라운드(PUBG: BATTLEGROUNDS, 이하 배틀그라운드)의 글로벌 이스포츠 대회 ‘펍지 글로벌 시리즈(PUBG Global Series, 이하 PGS) 2’를 성황리에 마쳤다.
21일 크래프톤에 따르면 세계 최대 규모의 이스포츠 행사인 ‘게이머스 에이트(Gamers8)’와 함께 하는 PGS 2의 그랜드 파이널에서 아메리카 지역의 ‘소닉스’가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지난 8월 18일부터 20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오프라인 경기로 진행된 이번 경기에서 소닉스는 이번 대회 내내 강력한 교전 능력과 안정적인 운영 능력을 자랑하며 최종 스코어 159포인트를 누적, 우승을 하고 우승 상금 60만 달러(약 8억원)을 획득했다. 아울러 300점에 달하는 PGS 포인트도 적립했다.
2위는 총 146 포인트를 기록한 EMEA 지역 글로벌 파트너 팀인 ‘트위스티드 마인즈’가 차지했고, 3위 역시 EMEA 지역의 ‘퀘스천 마크’에게 돌아갔다.
PGS 1과 PGS 2 종료 후 두 대회의 최종 순위에 따라 상위 16개 팀에 포인트를 차등 부여하는데, 2개 대회를 통해 누적 PGS 포인트를 가장 많이 확보한 4개 팀은 연말에 개최되는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글로벌 최상위 대회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UBG Global Championship, 이하 PGC) 2023’의 참가권을 얻는다.
PGS 2의 결과에 따라 가장 높은 PGS 포인트를 누적한 소닉스(330 포인트), 17게이밍(260 포인트), 트위스티드 마인즈(245 포인트), 다나와 이스포츠(200 포인트)가 PGC 2023 진출을 확정했다.
특히 다나와 이스포츠가 PGS 포인트를 통해 PGC 2023 진출을 확정함에 따라 한국 지역에서는 총 5개 팀이 PGC 2023에 진출하게 됐다.
PGS 2의 MVP는 소닉스의 ‘티글튼’ 선수가 선정됐다. 호주 국가 대표 출신의 ‘티글튼’ 선수는 박격포 등 이번 대회에 새롭게 도입된 다양한 콘텐츠를 두루 활용하면서도 총 29킬과 4,934의 누적 대미지를 기록하는 등 날카로운 교전 능력을 선보이며 팀의 우승을 견인했다.
PGS 2 그랜드 파이널의 마지막 날에는 PGC 2023에 대한 정보도 공개됐다. 2023년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의 대미를 장식할 PGC 2023은 오는 11월 18일부터 12월 3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다. 올해 PGS와 지역별 대회를 통해 실력을 입증한 세계 최정상의 팀들이 최강의 명예를 놓고 다시 한번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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