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7가지 채소 담은 ‘마녀스프’ 구매 인기↑
7가지 채소·과일 담은 저칼로리 간편식, 건강 트렌드 반영
단백질 17g 강화 ‘닭가슴살 마녀스프’ 28일 새롭게 출시
한시은 기자
sehan24@naver.com | 2025-08-27 10:30:00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GS리테일은 GS25가 6월 선보인 차별화 상품 ‘마녀스프’가 출시 직후 큰 인기를 얻으며 죽·스프 카테고리 매출 1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마녀스프’는 원래 병원 식단에서 체중 조절을 돕기 위해 고안된 레시피로, 다양한 과일과 채소를 한데 끓이는 방식이 동화 속 마녀 요리와 비슷해 붙여진 이름이다. 지난해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소개된 후 온라인 검색량이 급증했으며, 올해 GS25 키워드 분석 시스템에서는 전년 대비 3배 이상 높은 관심이 확인됐다.
GS25는 고객 관심과 SNS를 통해 확산되는 디톡스·저속노화·체형 관리 트렌드를 반영해 이 상품을 출시했다. 양배추, 토마토, 감자, 당근, 브로콜리, 사과, 양파 등 7가지 채소와 과일이 들어가 풍부한 식이섬유와 160㎉의 낮은 열량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편의점에서 건강한 먹거리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점이 인기 비결로 꼽힌다. 실제 매출 데이터에 따르면, 구매자 중 여성 비중이 70% 이상이며, 20~40대 여성층에서 높은 인기를 보인다. 주로 저녁과 야식 시간대에 구매가 집중됐다.
GS25는 마녀스프 열기에 힘입어 오는 28일 단백질 17g을 추가한 ‘닭가슴살 마녀스프’도 출시한다. 고객 설문 결과 단백질 강화 요청이 가장 많았고, 실제로 닭가슴살과 함께 구매하는 비중이 높았던 점을 반영했다.
GS25는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건강 간편식, 저칼로리·단백질 상품 등 차별화 제품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GS리테일 관계자는 “마녀스프는 고객 의견과 SNS 트렌드를 반영한 성공사례”라며 “앞으로도 고객 목소리에 귀 기울여 상품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