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감사와 격려, 응원의 마음을 노래로 전달해 낙관적인 태도를 확산하는 ‘Radio Optimism(미소를 전하는 음악 스테이션)’ 캠페인을 진행한다./사진=LG전자 제공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LG전자가 브랜드 메시지 ‘Life’s Good’의 진정한 가치를 확산시키기 위한 새로운 글로벌 캠페인 ‘Radio Optimism’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음악이라는 보편적 언어를 통해 감사와 격려, 응원의 메시지를 노래로 전달함으로써, 디지털 시대에 약화된 정서적 유대감을 회복하고 낙관의 힘을 전파하는 데 목적이 있다.

 

LG전자는 소셜미디어상에서 활발한 콘텐츠 공유가 이뤄지고 있음에도, 피상적인 반응에 그치며 의미 있는 소통이 부족하다는 점에 주목했다. 실제로 LG전자가 실시한 글로벌 설문조사에서도 응답자의 68%가 “소셜미디어에서 진정한 친구 관계 형성이 어렵다”고 답했다.

 

이에 따라 LG전자는 라디오를 통한 감성적 메시지 전달 방식을 착안, 이를 AI 기술로 구현한 ‘Radio Optimism’을 선보였다. 고객은 전용 웹사이트에 메시지를 입력하고 음악 장르와 분위기를 선택하면, AI가 이를 반영해 맞춤형 노래와 앨범 아트를 제작해준다. 완성된 콘텐츠는 가족이나 친구, 전 세계 사용자와 공유할 수 있다.

 

현재 영어와 스페인어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향후 한국어·프랑스어·독일어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2023년부터 전개해온 ‘Life’s Good’ 글로벌 브랜드 활동의 연장선이다. 지난해에는 긍정적 콘텐츠 노출을 높이는 ‘Optimism your feed’ 캠페인을 통해 2,500만 건의 고객 참여와 25억 회 이상의 콘텐츠 조회를 기록했다. 해당 캠페인은 ‘칸 라이언즈 2025’ 국제광고제 본선에 진출하며 글로벌 주목을 받았다.

 

또한 LG전자는 멕시코에서 주요 방송사와 협업해 사회 문제 속에서도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지역 맞춤형 캠페인도 진행한 바 있다.

 

LG전자 김효은 브랜드매니지먼트담당은 “디지털 환경에서도 진정성 있게 ‘Life’s Good’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브랜드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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