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 맨체스터시티와 공식 파트너십…'글로벌 브랜드 전략 강화'

남녀 1군 트레이닝 키트 소매에 BYD 로고 노출
차량 공급·충전 인프라·에너지저장 배터리 협력 포함

최연돈 기자

cancin@naver.com | 2026-02-12 10:33:21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BYD가 맨체스터시티 FC와 공식 자동차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BYD는 이번 계약에 따라 맨체스터시티 남자 1군 트레이닝 키트 소매에 자사 로고를 이날부터 적용하고, 여자 1군 팀에는 다음 시즌부터 순차적으로 적용한다. 에티하드 스타디움 전역과 덕아웃 좌석 헤드레스트에도 브랜드 노출이 이뤄질 예정이다.

 

▲BYD가 맨체스터시티 FC와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왼쪽부터) 라이얀 셰르키, 엘링 홀란드, 잔루이지 돈나룸마 (맨체스터시티 소속 선수)/사진=BYD 제공

 

BYD는 구단에 BYD 및 프리미엄 브랜드 DENZA 차량을 공급한다. 또 남녀 1군과 아카데미 팀이 사용하는 ‘시티 풋볼 아카데미’에 차량 충전 인프라와 에너지저장 배터리 솔루션을 제공해 신에너지 기술을 접목한다는 계획이다.

 

▲BYD가 맨체스터시티 FC와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왼쪽부터) 로드리고, 엘링 홀란드, 필 포든 (맨체스터시티 소속 선수)/사진=BYD 제공

 

프리미어리그 및 국내 컵 대회 홈경기 시에는 남자 1군 팀 버스를 경기장으로 선도하는 공식 차량으로 BYD 차량이 운영된다. 이를 통해 글로벌 축구 무대에서 브랜드 인지도 확대를 본격화한다는 전략이다.

 

BYD는 앞서 UEFA EURO 2024와 UEFA 유럽 U-21 챔피언십 2025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 바 있다. 이번 파트너십은 국제 스포츠 플랫폼을 활용한 브랜드 확장 전략의 연장선으로 평가된다.

 

▲BYD가 맨체스터시티 FC와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왼쪽부터)스텔라 리 BYD 부회장, 페란 소리아노 시티 풋볼 그룹 회장/사진=BYD 제공

 

Stella Li BYD 부회장은 “맨체스터시티가 상징하는 혁신과 도전 정신은 BYD의 기업 가치와 맞닿아 있다”며 “기술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구현하고 전 세계에 긍정적 영향을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Ferran Soriano 시티 풋볼 그룹 최고경영자는 “BYD는 기술과 혁신을 통해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이라며 “이번 다년간 파트너십을 통해 친환경 미래 구축을 함께 추진하게 돼 뜻깊다”고 말했다.

 

1894년 창단한 맨체스터시티는 잉글랜드 리그 10회, FA컵 7회 우승, UEFA 챔피언스리그 1회 우승 등 주요 타이틀을 보유한 명문 구단이다. 2003년부터 5만3천석 규모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을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BYD는 약 30여 년 전 배터리 제조사로 출발해 2008년 세계 최초 양산형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을 출시했다. 2025년에는 전 세계에서 460만 대의 차량을 판매했으며, 이 중 100만 대 이상을 중국 외 시장에서 판매했다.

 

현재 110개 이상 국가와 지역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연구개발 인력 12만 명을 두고 근무일 기준 하루 평균 45건의 신규 특허를 출원하고 있다. 2025년 12월에는 친환경차 누적 생산 1천500만 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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