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밸류=한시은 기자] CJ대한통운은 연결재무제표기준 올해 3분기 매출이 2조9758억원, 영업이익은 1416억원으로 각각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1.3%, 영업이익은 13.5% 각각 증가했다.

 

▲CJ대한통운 CI./사진=CJ대한통운 제공

 

부문별로 택배·이커머스사업의 3분기 매출은 지난해 동기와 비슷한8982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의 경우 내수 둔화와 풀필먼트 프로모션 확대 등으로 지난해보다 3.1% 감소한 540억원을 기록했다.

CL부문 매출은 768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5.8% 늘어난 512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이 같은 실적은 물류 컨설팅을 기반으로 3PL 고객사를 다수 유치한 데 더해 생산성 혁신 프로젝트에 기반한 원가 경쟁력 강화도 수익 개선에 한몫한 것으로 분석된다.

글로벌부문은 포워딩 마진 확대와 초국경 전자상거래(CBE) 물량 증대 등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4.2% 늘어난 1조98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3.1% 증가한 282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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