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美 뉴욕 양키스와 동행?

뉴욕 양키스타디움서 멸종 위기 동물의 ‘상징적 입양’ 이벤트 열어
미국 명문 프로야구단 ‘뉴욕 양키스’, 멸종 위기종 보호 캠페인 취지에 공감하여 협업

최성호 기자

choisungho119@naver.com | 2024-07-04 10:28:18

▲LG와 함께하는 위기 동물 보호 캠페인 흰머리수리/사진=LG전자제공

 

[소셜밸류=최성호 기자]   LG전자가 명문 프로야구단 ‘뉴욕 양키스’와 동물보호캠페인를 벌인다.


LG전자 (대표이사 조주완)는 2일(현지시각)부터 4일까지 미국 ‘뉴욕 양키스’의 홈 구장인 양키스타디움에서 멸종 위기 동물의 ‘상징적 입양’ 행사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상징적 입양’은 야생 서식지 복원 및 연구에 기부하면 동물 인형과 입양 증명서 등을 보내주는 자선 활동이다.

행사에 참여한 방문객들에게 LG전자의 ‘상징적 입양’ 인증서를 제공했으며, 미국 내 ‘흰머리수리’를 관찰할 수 있는 지역을 표기한 지도와 망원경도 증정했다. 

 

이번 행사에서 마련된 기부금은 연내 미국 국립야생동물연맹이 미국 전역에서 나무 심기 활동을 펼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앞서 LG전자는 현지시각 1일부터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서 ‘흰머리수리’의 강렬한 존재감을 3D 영상으로 보여주고 있다.
 

▲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 상징적 입양 행사 현장/사진=LG전자제공


LG전자는 캠페인을 통해 △바다사자 △그린란드 순록 등을 다룬다. 지난 3일 멸종 위기 동물을 주제로 한 마이크로 사이트를 열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글로벌 교육 전문업체 디스커버리 에듀케이션과 함께 ‘흰머리수리’ 관련 교육 자료도 온라인에서 무료 배포한다.

LG전자 정규황 북미지역대표는 “LG전자는 글로벌 기업 시민으로서 모두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책임을 다하고, 고객들과 함께할 수 있는 환경 보호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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