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인증 30주년 앞두고 중장기 발전 방향 논의…CEO워크숍 개최
한국자원순환산업진흥협회, 국가기술표준원 정책 발표·기업 간 교류 진행
류원선 기자
ostin0284@gmail.com | 2026-11-06 10:34:05
[소셜밸류=류원선 기자] 2027년 제도 도입 30주년을 앞둔 GR인증의 향후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자원순환 산업의 대응 과제를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자원순환산업진흥협회는 5~6일 경기 광주시 곤지암리조트에서 ‘2026 GR인증기업 CEO워크숍’을 개최했다. 올해 행사는 ‘2027 GR 30주년, 더 단단한 미래의 시작’을 주제로 진행됐다.
워크숍에서는 GR인증의 지난 성과를 돌아보는 동시에 탄소중립 전환과 공급망 변화 속에서 제도가 나아갈 방향을 다뤘다. 특히 30주년을 앞두고 정부 정책과 기업 현장의 의견을 함께 살펴볼 수 있도록 정책 발표와 CEO 대상 프로그램을 연계했다.
국가기술표준원 인증산업진흥과 이용현 과장은 ‘GR인증 30주년 기념 운영 계획 및 중장기 발전 방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지난 30년간 자원순환 산업 육성 과정에서의 성과를 짚고, 글로벌 탄소중립 전환에 대응하기 위한 2027년 제도 운영 방침과 중장기 혁신 방향을 설명했다.
최근 글로벌 원자재 수급 불안과 공급망 위기 등 대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자원순환 기업의 경영 여건도 영향을 받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이러한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기업 경영자의 역할과 판단에 관한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됐다.
서강대학교 철학과 최진석 명예교수는 ‘혼돈의 시대, 리더는 어디를 바라보는가’를 주제로 강연하며 변화가 큰 환경에서 경영자가 가져야 할 철학적 관점과 리더십을 다뤘다.
둘째 날에는 성신여자대학교 심리학과 서수연 교수가 ‘잠이 곧 경쟁력이다: 기업인들을 위해 수면심리학이 전하는 전략’을 주제로 기업인의 피로 관리와 의사결정에 도움이 되는 수면 관리 방법을 소개했다.
참석자들은 만찬과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제10회 GR 홍보공모전 최종 수상작을 확인하고 기업 간 네트워크를 넓혔다. 일정 마지막에는 화담숲을 찾아 산책하며 재충전하는 시간도 가졌다.
민경보 회장은 “2027년 제도 도입 30주년을 앞둔 지금, GR 인증기업은 국가 탄소중립과 순환경제를 이끄는 핵심 주역”이라며 “이번 워크숍이 경영 위기를 극복할 통찰을 얻고 상생의 미래를 그리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라며, 협회는 앞으로도 정부와 기업을 잇는 가교이자 든든한 산업 플랫폼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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