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건, 차석용 부회장 용퇴...후임에 이정애 사장
이호영 기자
eesoar@naver.com | 2022-11-24 10:28:27
[소셜밸류=이호영 기자] 18년간 LG생활건강 실적을 승승장구로 이끌며 '불패'로 불리던 차석용 부회장이 물러났다. LG그룹 첫 여성 CEO로서 이정애 사장이 차 부회장 뒤를 잇는다.
LG생활건강은 24일 이사회를 열고 현재 리프레시먼트(음료) 사업부장을 맡고 있는 이정애 부사장을 LG그룹 첫 여성 사장으로 승진시키고 CEO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이정애 신임 사장은 생활용품 사업부장과 럭셔리화장품 사업부장 및 리프레시먼트(음료) 사업부장을 역임, LG생활건강 전체 사업과 조직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또 일본 법인장을 맡고 있는 오상문 상무를 전무로 승진시켜 뷰티 사업부장으로 보임하고 하주열 책임을 상무로 승진시켜 전략 부문장으로 선임했다. LG경영개발원에서 권순모 상무를 정도경영 부문장으로 전입시켰다.
[ⓒ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