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10일 황금연휴’ 통신 비상체계 가동…영상통화 무료 혜택도

전국망 집중 모니터링·현장요원 배치…“가족 간 따뜻한 안부 전하세요”

최연돈 기자

cancin@naver.com | 2025-10-05 10:27:33

▲LG유플러스 임직원이 서울역 인근 네트워크 장비를 점검하고 있다./사진=LG유플러스 제공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LG유플러스가 최대 10일간 이어지는 2025년 추석 연휴를 맞아 대규모 통신 트래픽 급증에 대비한 ‘특별 소통 대책’을 가동했다. 고객들이 이동 중에도 끊김 없는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24시간 종합상황실 운영, 네트워크 점검 강화, 무료 영상통화 이벤트 등을 시행한다.

 

LG유플러스는 연휴 기간 동안 비상운영체계에 돌입, 서울 마곡사옥에 종합상황실을 열고 24시간 모니터링 체제를 유지한다. 전국 주요 지역의 5G 및 LTE 기지국을 사전 점검하고, 고속도로·휴게소·KTX/SRT 역사·공항·버스터미널 등 이동 인구 집중 지역의 품질을 집중 관리한다.

 

특히 명절 특성상 통화량 및 데이터 사용량이 급증하는 주요 고속도로 요금소·휴게소 정체 구간 등 중요 거점에 현장요원을 배치해 즉각 출동 가능한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예상치 못한 장애나 돌발 상황 발생 시 실시간 복구와 품질 안정화 조치가 가능하도록 준비를 마쳤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연휴 동안 U+tv와 OTT 시청량 증가에 따른 트래픽 부하를 대비해 캐시서버 용량을 확충하는 등 콘텐츠 서비스 품질 유지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고객 감사 이벤트도 마련됐다. 10월 3일부터 9일까지 LG유플러스와 알뜰폰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영상통화 무료 이용 혜택이 제공된다. 이번 프로모션은 ‘가족·지인에게 안부를 전하라’는 취지로, 고객이 연휴 기간 동안 보다 따뜻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다만, 선불폰 이용자와 카카오톡·페이스타임 등 데이터 기반 영상통화(mVoIP)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추석 연휴에는 이동량과 트래픽이 폭증하지만, 고객이 불편 없이 소통할 수 있도록 전사 차원의 비상운영체계를 구축했다”며 “가족·친지와 마음을 나누는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안정적 통신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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