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2024 기업지식재산대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
2만건 이상의 IP로 세계 시장 선도, 5년간 국내 식품업계 특허 출원 1위
글로벌 경쟁력 높이고 IP 경영 노하우 공유한 점 인정받아
“독보적 IP 경쟁력으로 글로벌 리딩 기업 지위 공고히 할 것”
한시은 기자
sehan24@naver.com | 2024-10-16 10:27:14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CJ제일제당은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4 기업지식재산대상’ 시상식에서 기업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지식산업협회가 주관하는 ‘기업지식재산대상’은 지식재산(IP) 경영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이를 위한 전략을 공유·확산한 기업과 개인에게 수여되는 IP 분야 국내 최고 권위의 상이다. CJ제일제당은 K-푸드의 글로벌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IP를 확보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 점 등을 인정받아 장관상에 선정됐다.
CJ제일제당은 전 세계 약 120개국에서 보유한 2만건 이상의 특허 등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다양한 혁신 제품과 지속가능성을 높인 패키징 등을 선보이며 글로벌 식품·바이오 산업을 이끌고 있다. 식품 분야에서는 지난 5년간 국내 특허 출원 1위 기업(대학·공공기관 제외)에 올랐고, 국제 특허 출원은 7위를 기록해 한국 식품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TOP 10에 들었다.
또 사료용 아미노산 등을 생산하는 바이오 분야에서는 지난 20년간 핵심 기술인 ‘코리네균 활용’과 관련해 전 세계에서 약 1200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이는 주요 글로벌 경쟁사 대비 3배가 넘는 수치다.
특히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부터 IP를 통해 사업·R&D 전략을 제안하는 ‘IP 액셀러레이션’ 활동을 이어오는 등 차별화된 IP 경영을 펼치고 있다. IP 액셀러레이션은 시장의 다양한 IP 데이터를 분석해 신규 사업을 위한 제품·기술 로드맵을 수립하거나, 기존 사업의 포트폴리오 강화를 위한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등의 활동이다.
이외 ‘부정경쟁방지법 제도 개선 위원회’ ‘상표 분야 제도 개선 협의체’ 등 국내 IP 분야 발전을 위한 각종 제도 개선 기구에도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차별화된 IP 경영 노력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독보적 IP 경쟁력을 통해 식품·바이오 분야 글로벌 리딩 기업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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