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증권 또 전산 오류…투자자 신뢰 '흔들'

26일 오후 8시 17분부터 약 31분간 MTS와 WTS 홈화면 내 원화 주문 가능 금액 달라
토스증권 "증거금 관리 시스템의 일시적인 오류 현상" 해명
문제 모두 해소돼 현재 정상적인 서비스 제공

황동현 기자

robert30@naver.com | 2026-02-27 15:00:43

[소셜밸류=황동현 기자] 국내 최대 핀테크 증권사 중 하나인 토스증권이 잇달아 전산 오류를 일으키며 투자자들의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유사한 장애가 반복되면서 시스템 안정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7일 토스증권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17분부터 8시48분까지 약 31분간 토스증권 자산정보 조회 화면에 일시적인 오류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홈 화면에 표시되는 원화 주문 가능 금액이 실제 잔고와 다르게 노출되는 현상이 나타났다.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과 웹트레이딩시스템(WTS)에서 원화 주문 가능 금액이 실제와 다르게 표시되는 전산 오류가 발생한 것이다. 


▲출처=토스증권 홈페이지

 

토스증권은 홈페이지 공지문을 통해 "증거금 관리 시스템에 일시적인 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현재는 정상화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토스증권은 그간 직관적인 UI(사용자 인터페이스)와 실시간 소수점 거래 등을 무기로 서학개미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빠르게 점유율을 높여왔다. 하지만 반복되는 전산 오류가 성장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지적이다.

토스증권의 전산 장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올해 들어 전산 장애가 반복해서 발생되고 있다. 지난 1월 2일 새해 첫 거래일 미국 주식 주문 접수 오류가 발생했고, 1월 15일에도 미국 주식 잔고 조회가 일시적으로 지연되는 장애가 발생했다.

토스증권은 "서비스 이용 중 불편을 겪으신 고객님께 깊이 사과드린다"며 "시스템 전반을 철저하게 점검해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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