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레쥬르, 베트남 코코넛 활용 ‘동반상생’ 앞장서…글로벌 ESG 활동 강화
베트남서 현지 코코넛 활용한 로코노미 상품 통해 글로벌 ESG 활동 강화
코코넛 첨가한 디즈니·픽사 컬래버 ‘랏소’ 베어 케이크 인기
베트남 최대 코코넛 산지 벤째성에서 수급…지역 사회 발전과 상생에 기여
한시은 기자
sehan24@naver.com | 2024-10-18 10:26:54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뚜레쥬르가 베트남 현지 코코넛을 활용한 로코노미(로컬+이코노미) 상품을 선보이며 글로벌 ESG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CJ푸드빌은 뚜레쥬르가 베트남에서 현지 농가의 코코넛을 활용한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이며 지역사회와 상생에 앞장서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베트남 코코넛을 첨가한 ‘랏소 케이크’는 판매량 최상위권을 유지해 메가 히트 제품으로 등극했다.
‘랏소 케이크’는 디즈니·픽사와 협업한 생크림 케이크로 베트남에서 한정 판매로 선보이고 있다. 애니메이션 <토이스토리>의 인기 캐릭터인 ‘랏소’를 케이크의 맛과 디자인에 녹여냈다.
특히 부드러운 딸기 스펀지 시트 사이에 딸기잼과 요거트 크림을 넣고 겉면에 생크림을 발라 상큼하고 달콤한 맛을 선사한다. 케이크 상단에는 랏소 베어 피규어를 추가했고, 측면에는 생크림 위에 코코넛 플레이크를 뿌려 부드럽고 달콤한 풍미와 식감의 재미를 살렸다.
뚜레쥬르는 베트남 최대의 코코넛 산지인 벤째성에서 코코넛을 수급하고 있다. 주로 인접국에서 수입하던 코코넛을 베트남 지역 사회 발전 및 상생에 이바지하고자 현지 농가에서 조달하는 것이다. 벤째성으로부터 월 평균 약 300㎏의 코코넛 자재를 매입해 활용한다.
벤째성의 코코넛은 화학 비료나 농약의 사용을 최소화하는 등의 지속 가능한 방법으로 생산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 코코넛 투어와 코코넛 잎 공예 등 코코넛 농업을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경제적 활동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한다.
CJ푸드빌 관계자는 “ESG 선도 기업으로서 국내와 해외 시장에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속 가능 경영을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발전과 상생에 기여하는 베이커리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뚜레쥬르는 베트남에서 ‘랏소 케이크’ 외 양과와 음료 등 다양한 제품에 벤째성의 코코넛을 사용하고 있다. ‘크림 치즈 타르트’와 ‘도라에몽 케이크’ 등의 신제품에도 코코넛을 지속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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