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녹색제품 로켓배송 확대…환경부 산하 기관과 맞손

정부 인증 친환경 제품 한눈에 보는 기획전 운영

한시은 기자

sehan24@naver.com | 2026-05-10 10:25:15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쿠팡이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손잡고 정부 인증 녹색제품을 대상으로 한 연중 기획전을 운영하며 친환경 소비 확대에 나선다.


쿠팡은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준정부기관인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협력해 이달부터 녹색제품 기획전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녹색제품의 온라인 유통을 확대하고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민관 협력 프로젝트다. 

 

▲ 쿠팡이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준정부기관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협력해 정부 인증 녹색제품을 대상으로 한 연중 기획전을 운영한다./사진=쿠팡 제공

 

이번 기획전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인증한 녹색제품 중심으로 구성됐다. 녹색제품은 생산부터 유통·사용·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에너지와 자원 사용을 줄이고 온실가스 및 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된 친환경 제품이다. 정부 인증을 통해 환경성과 품질을 함께 검증받은 것이 특징이다.

쿠팡은 ‘쿠팡 착한상점’ 내에 녹색제품 전용 기획전을 별도로 구성해 소비자가 인증 제품을 한눈에 확인하고 친환경 기준에 따라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기획전에 포함된 제품은 모두 로켓배송으로 제공된다. 친환경 성분 적용과 자원 사용 절감, 재활용 원료 활용 등 환경 영향을 줄이기 위한 요소를 반영한 상품들로 구성돼 소비자가 일상 속 다양한 소비 장면에서 친환경 소비를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친환경 성분을 적용한 주방세제·생활세제와 절수형 샤워기, 에너지 효율을 고려한 음식물처리기, 재활용 원료를 활용한 화장지·위생용품 등이 포함된다.

이 외에도 생수·음료, 조미료·향신료 등 식품류를 비롯해 바디케어, 방향·탈취·살충제, 건강·의료용품, 사무용품, 보드게임·퍼즐 등 생활 전반에 걸친 녹색제품을 선보인다.

쿠팡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지난 2022년부터 녹색제품 판매 활성화를 위한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녹색제품 온라인 보급과 유통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협력 체계를 강화했다.

쿠팡은 앞서 에너지 절약과 친환경 소비 확산을 위한 기획전도 지속 운영해왔다. 지난 3월에는 ‘쿠팡에서 시작하는 에너지 절약 장보기’ 기획전을 통해 태양광 보조배터리와 절전 멀티탭, 절수 샤워헤드 등 에너지 절감 상품을 선보인 바 있다.

또 정부의 ‘으뜸효율가전 환급사업’에도 참여해 단일 유통 채널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총 환급액은 227억원으로 온라인 환급 규모의 약 20% 수준으로 추정된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정부 인증을 받은 녹색제품이 온라인 유통 채널을 통해 보다 많은 소비자에게 자연스럽게 소개될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협력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녹색제품이 일상 속 소비 선택지로 정착할 수 있도록 기업과의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쿠팡 관계자는 “이번 녹색제품 기획전은 정부 인증을 받은 친환경 제품을 고객이 보다 쉽게 인지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민관 협력의 결과”라며 “로켓배송을 통해 친환경 소비가 일상적인 소비 경험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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