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코리아, 김포 서비스센터 공식 오픈 "수도권 서부 고객 잡는다"
하루 30대 정비 가능한 전기차 특화 인프라
서비스 네트워크 확장 가속
최연돈 기자
cancin@naver.com | 2025-12-01 10:26:33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BYD코리아가 경기도 김포시에 신규 서비스센터를 공식 개소하며 수도권 서부권 전기차 고객 대응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기차 대중화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서비스 인프라 강화가 브랜드 경쟁력의 핵심으로 떠오르면서 업계 관심이 모이고 있다.
BYD코리아는 1일 김포 운양동에 ‘BYD Auto 김포 서비스센터’를 공식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번 거점은 김포뿐 아니라 서울·인천 등 수도권 서부 고객들의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시설로 구축됐다.
김포 서비스센터는 주요 간선도로 인접 지역에 위치해 이동이 편리하며, 김포 한강 신도시를 중심으로 늘어나는 전기차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점이 특징이다. 내부는 고급 대기 공간과 최신 정비 장비가 갖춰진 구역으로 구성돼 고객 신뢰도를 고려한 설계가 이뤄졌다.
정비 구역에는 총 4개의 워크베이를 구축해 하루 최대 30대까지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운영 역량을 확보했다. 시설 규모는 대지면적 605㎡, 연면적 680㎡(지상 2층)로 정비 프로세스 효율화 및 차량 입·출고 동선 설계가 체계적으로 적용됐다.
BYD코리아는 이를 통해 점검 정확도 향상과 대기 시간 최소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전기차 특화 애프터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조인철 BYD코리아 승용 부문 대표는 “김포 서비스센터는 수도권 서부 고객들의 생활권에 맞춰 구축된 전략 거점”이라며 “단순히 서비스센터 수를 늘리는 차원을 넘어, 지역 밀착형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고객 만족과 품질 중심의 서비스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BYD코리아는 올해 1월 브랜드 공식 출범 이후 11개월 만에 김포를 포함해 총 16개 서비스센터를 확보했다. 회사는 향후에도 전국 단위 서비스망 확장과 품질 관리 체계 강화에 집중해 고객 신뢰도를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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