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사이버대학교 사회교육원, 시민과 함께한 ‘경희로운 희곡읽기’ 1기 성료
한시은 기자
sehan24@naver.com | 2025-05-12 10:23:13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경희사이버대학교는 사회교육원이 시민 대상 문화예술 프로그램 ‘경희로운 희곡읽기’ 1기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경희로운 희곡읽기’는 지난달 3~24일 매주 목요일 저녁, 총 4주간 실시간 온라인으로 운영됐다. 문학과 연극을 통해 일상의 여유와 사유를 찾고자 하는 시민들을 위해 기획됐고, 희곡이라는 장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 프로그램은 작품을 함께 읽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다룬 작품은 △레지날드 로즈의 「12인의 성난 사람들」 △닐 사이먼의 「굿 닥터」 △하타사와 세이고의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 △한현주의 「집집: 하우스 소나타」 등 총 4편이다. 참가자들은 각 작품을 통해 인간의 내면과 사회적 메시지를 성찰하며 문학적 공감대를 나눴다.
강의는 강윤주 경희사이버대학교 문화예술경영학과 교수가 맡았다. 강 교수는 각 작품의 시대적 배경과 주제를 해설하고, 단순한 낭독을 넘어 깊이 있는 토론을 이끌며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온라인으로 운영된 점이 큰 장점으로 작용해 해외 거주자, 직장인, 육아 중인 학부모, 장애인 등 외부 활동이 어려운 이들의 참여를 가능하게 했다.
경희사이버대학교 사회교육원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희곡과 연극을 더욱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문화예술을 통해 자기 성장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희로운 희곡읽기’ 2기는 2025년 7월 개강을 앞두고 있다. 수강생 모집은 5월 말부터 시작된다. 자세한 문의는 사회교육원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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