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라는 무대서 꿈 펼쳐라”…LG, 영재·과학고생·석박사 인재 확보 '총력전'
LG 테크 콘퍼런스 개최…영재·과학고 학생 100명·국내외 석박사 250여명 초청
AIDC·버티컬팜 등 ‘One LG’ 협업 사례 공개…계열사 CEO·CTO 총출동
최연돈 기자
cancin@naver.com | 2026-05-14 10:37:22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LG가 미래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영재·과학고 학생부터 국내외 석박사급 연구 인력까지 아우르는 기술 인재 확보 확대에 나섰다.
LG는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 테크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LG 테크 콘퍼런스는 2012년 시작된 이공계 인재 초청 행사다. LG는 올해 행사에서 기존 국내 석박사 연구개발(R&D) 인재 외에도 영재·과학고 학생과 외국인 유학생까지 초청 범위를 확대했다.
올해 행사에는 수도권 8개 영재·과학고 학생 100명이 참석했다. 지난해보다 참가 규모를 약 4배 늘렸으며, 2010년 이후 출생한 ‘알파세대’ 학생들도 처음 포함됐다.
중국·러시아·베트남 등 9개국 출신 외국인 유학생들도 처음 초청됐다. 이들은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석박사 과정 인재들로, LG 계열사들이 성장 가능성을 고려해 선발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봉석 ㈜LG 최고운영책임자(COO·부회장)와 정수헌 LG사이언스파크 대표를 비롯해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LG AI연구원 등 LG 9개 계열사 최고경영진과 기술 리더 71명이 참석했다.
권봉석 부회장은 “LG는 고객가치 창출의 원천인 우리의 구성원을 가장 중요한 자산으로 여기고 있다”며 “인재 여러분이 LG라는 무대에서 꿈과 열정을 마음껏 펼치시면 여러분의 기술이 세상과 만나는 데 LG가 가장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LG는 올해 새롭게 ‘One LG’ 테크 세션도 마련했다. 여러 계열사 간 기술 협업 사례를 공유해 연구 시너지와 기술 생태계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세션에서는 LG전자·LG CNS·팜한농이 참여한 버티컬팜과 LG생활건강·LG AI연구원의 AI 기반 화장품 소재 연구, LG전자·LG에너지솔루션·LG유플러스·LG CNS의 AI 데이터센터(AIDC) 전략 및 기술 솔루션 등이 소개됐다.
행사장 전시존에는 피지컬 AI 솔루션과 AI 디지털 콕핏, 차세대 배터리 솔루션 등 계열사 공동 기술도 전시됐다.
한편 LG는 최근 AI와 배터리, 데이터센터, 로봇 등 미래 산업 중심으로 계열사 간 기술 협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사이언스파크를 중심으로 그룹 차원의 융합 연구개발 체계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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