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밸류=최연돈 기자] SK텔레콤이 T1의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월즈)’ 우승을 기념해 e스포츠 팬들과 함께하는 대규모 감사 이벤트를 마련한다.

 

▲T1 선수들이 worlds 2025 우승 트로피와 함께 세리머니를 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도란, 케리아, 오너, 페이커, 구마유시 선수/사진=SK텔레콤 제공

 

SKT는 14일, T1의 사상 첫 월즈 3연속 우승(쓰리핏)과 통산 6번째 우승을 축하하기 위해 ‘SKT x T1 우승 기념 팬 감사 이벤트’를 오는 20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T1은 올해 LCK 플레이오프 4위로 간신히 본선에 진출했지만 최다 경기 소화 끝에 결승에 올라 KT 롤스터와의 ‘통신사 라이벌전’에서 3대2 역전승을 거두며 극적인 우승을 이뤘다. 이번 우승은 글로벌 e스포츠 역사에서도 유례없는 3연속 제패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SKT는 T1 창단 이후 꾸준히 팀을 지원해온 만큼, 이번 우승의 감동을 고객들과 나누기 위해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특히 T1의 우승 서사와 선수단과의 소통 경험을 고객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가장 큰 관심을 모으는 프로그램은 오는 12월 15일 SKT 플래그십 스토어 ‘T팩토리 성수’에서 열리는 T1 선수단 팬미팅이다. 페이커 이상혁을 비롯해 도란, 케리아, 오너, 구마유시 등 선수들을 직접 만나고 사인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며, 참가 고객에게는 T1 스페셜 굿즈 패키지도 증정된다.

 

SKT 고객은 T멤버십을 통해 11월 20일부터 12월 7일까지 팬미팅 응모가 가능하며, 경품 이벤트를 포함해 총 3,636명에게 T1 공식 굿즈가 제공된다. 이 중 60명에게는 팬미팅 초청장이 전달된다.

 

SKT 비고객도 참여할 수 있도록 자급제 전용 디지털 통신 서비스 ‘air’ 앱을 활용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20일부터 air 앱 가입 후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면 팬미팅 응모 기회와 원하는 T1 굿즈 경품에 응모할 수 있다.

 

수험생 고객을 위한 특별 이벤트도 마련됐다. SKT를 이용하는 2005~2007년생 고객은 T월드 0 페이지에서 12월 12일까지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T1 우승 기념 굿즈 패키지가 제공된다.

 

윤재웅 SKT Product&Brand본부장은 “이번 이벤트는 고객들이 T1의 역사적 3연패 순간을 함께 축하하고 감동을 다시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e스포츠 팬들과 T1을 위한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과 혜택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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