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드8 앞세워 삼성전자 '갤럭시 Z8' 글로벌 흥행몰이…사전판매 30%↑

한국 39%·유럽 20% 이상 증가…주요 시장서 인기
국내 사전판매 70%가 폴드8…미국 50%, 유럽 40%
10~30대 고객이 절반…기존 스마트폰 교체 효과도

최연돈 기자

cancin@naver.com | 2026-08-10 10:51:31

▲삼성전자 모델이 역대 갤럭시 스마트폰 최다 판매 신기록을 세운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폴드8·플립8'을 소개하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제공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삼성전자의 폴더블 스마트폰 신작 '갤럭시 Z8 시리즈'가 사전판매에서 글로벌 흥행 몰이에 성공했다.

 

특히 신작 폴더블폰이 젊은 고객층과 신규 수요층 유입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이에 따라 갤럭시 Z8이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업의 확대와 '폴더블폰 시대'를 이끌 전략 병기로 부상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8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갤럭시 Z8 시리즈의 글로벌 사전판매량은 전작보다 30% 이상 증가했다. 한국에서는 39%, 유럽에서는 20% 이상 전작에 비해 판매량이 늘었다.


갤럭시 Z8 시리즈는 폴드8 울트라, 폴드8, 플립8 3종류로 출시됐다. 이 중 새로운 폼팩터를 채택한 폴드8이 시리즈 초기 수요를 이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국내에서는 전체 사전판매의 약 70%가 폴드8이 차지했다. 또 미국에서는 폴드8의 비중이 약 50%, 유럽에서는 약 40%를 기록했다. 이밖에 일본과 중국, 동남아시아에서도 폴드8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는 분석 결과도 나온 바 있다.


폴드8의 인기는 젊은 고객층의 유입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국내 Z8 시리즈 사전판매 고객 가운데 10∼30대가 절반을 차지했고, 10~30대 중 여성 구매자는 전작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폴드8이 일반 스마트폰 이용자의 흡수로도 이어지고 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사전예약 고객의 약 62%가 기존에 일반 스마트폰을 사용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이는 전작보다 10%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이와 함께 미국에서는 기존 플립 이용자가 폴드8 또는 폴드8 울트라로 갈아타는 사례가 전작보다 3배 이상 증가했다.

 

하지만 사전판매 효과가 본 판매로까지 이어질지는 더 지켜봐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사전판매 기간의 보상판매와 금융 혜택 등이 수요를 끌어올렸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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