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테라·켈리 출고가 평균 2.7% 인상

오는 28일부터 테라, 켈리 등 맥주류 대상 가격 인상
500㎖ 캔, 필라이트 등 일부 품목은 제외
주요 원부자재 가격, 물류비 상승 및 고환율로 비용 급등

한시은 기자

sehan24@naver.com | 2025-05-13 10:20:14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하이트진로는 오는 28일부터 맥주류 제품의 공장 출고 가격을 인상한다고 13일 밝혔다. 오비맥주 이어 하이트진로도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하이트진로는 주요 원부자재 가격 인상 등의 이유로 테라, 켈리 등 주요 맥주 제품의 출고가를 평균 2.7% 인상한다. 이번 가격 인상은 지난 2023년 11월 이후 1년 6개월 만이다.

 

▲하이트진로 CI

 

가정 채널에서 판매량이 많은 500㎖ 캔 제품과 가성비 발포주 제품인 필라이트 등 일부 품목은 현행 가격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하이트진로는 소비자 부담을 덜기 위해 인상률을 경제 상황과 외식업계의 부담을 고려해 최소한으로 결정했다는 입장이다.

 

한편 앞서 오비맥주는 지난 4월부터 카스, 한맥 등 주요 맥주 제품의 공장 출고가를 평균 2.9% 인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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