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지역맛집 경연대회’ 성료…지역 경제 활성화 이바지

정선 ‘곤디 식당’ 대상 차지

소민영 기자

somy@socialvalue.kr | 2025-09-17 10:20:42

▲강원랜드가 진행한 잇다(EAT)페스타 지역맛집 경연대회에서 수상한 수상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강원랜드 제공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강원랜드(대표이사직무대행 최철규)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열린 잇다(EAT):페스타의 주요 프로그램인 ‘지역맛집 경연대회’를 성황리에 마치고 최종 수상 음식점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지역맛집 경연대회’는 12일부터 정선.태백.영월.삼척 지역 내 일반 음식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총 22팀이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10팀은 각자의 개성이 담긴 요리를 선보이며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강원랜드가 진행한  '지역맛집 경연대회'에서 심사를 하고 있는 이원일 셰프의 모습/사진=강원랜드 제공

 

심사에는 대한민국 유명 셰프 이원일과, 다이어리R, 식신 심사위원단을 비롯한 하이원리조트 조리팀 셰프 등이 참여해 요리의 ▲구성력 ▲독창성 ▲지역 농특산물 활용도 ▲조리 과정 ▲표현성 등 단순한 맛을 넘어 스토리와 지역성을 반영한 평가가 이뤄졌다.

이번 경연대회에서는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총 5팀이 선정 됐으며, 대상은 정선 지역의 곤디 식당이 차지했다. 해당 식당은 곤드레 나물 샐러드와 빵으로 만든 디저트 요리로 맛과 지역성을 동시에 살리며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아 수상했다.

이어 불로닭 식당은 약초 물닭갈비를 만들어 뛰어난 창의성과 완성도를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우수상.장려상에는 페퍼로니 앤 칩스 피자를 만든 이태리집, 로컬맡김차림 정식의 웅이밥상, 강원나물밥 한상차림요리를 선보인 산속의친구 농가 맛집이 각각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또한, 시상한 식당에는 상금과 함께 식신 ‘원스타’ 별맛집 또는 식신 ‘더 테이블’ 인증을 받으며 지역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지역의 맛을 소개하고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게 됐다. 이는 관광객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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