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 미국 뉴욕 등에 ‘빼빼로 데이’ 대형 옥외 광고 전개
11일까지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TSX 브로드웨이’ 빌딩 초대형 스크린에 디지털 광고 상영
빼빼로데이 전후해 미국 LA 중심가와 베트남 호치민 1군 로터리 등에도 옥외 광고 설치
빼빼로 ‘나눔’ 문화의 글로벌 확산과 브랜드 인지도 제고 목적
한시은 기자
sehan24@naver.com | 2024-11-04 10:20:42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롯데웰푸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빼빼로데이를 알리는 대형 옥외광고를 전개한다. 특히 올해는 규모가 더욱 확대돼 이목을 끌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오는 11일까지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 위치한 ‘TSX 브로드웨이’ 빌딩의 초대형 스크린에 디지털 광고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은 두 번째 타임스퀘어 광고로, 올해는 규모를 더욱 키워 타임스퀘어 거리 내에서도 현지인과 관광객이 가장 많이 모이는 위치에서 빼빼로 브랜드와 빼빼로데이를 알리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번 광고 캠페인의 슬로건은 ‘Show your love with Pepero’로, 빼빼로데이가 우정을 나누는 의미로 시작돼 현재는 대표적인 한국의 ‘데이(Day)’ 문화로 자리잡은 만큼, 글로벌 소비자들도 이날을 활용해 사랑과 감사를 마음을 표현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광고 영상에서는 빼빼로 브랜드의 앰배서더인 ‘뉴진스’가 등장해 빼빼로데이를 준비하는 모습이 담겼다. 뉴진스 멤버들은 가족과 친구, 이웃 등 마음을 전할 사람들을 떠올리며 빼빼로를 마련하고, 행복한 표정으로 제품 겉면에 메시지를 적는다. 또 빼빼로의 대표적인 컬러인 빨강과 노랑, 초록 등의 다양한 색감이 어우러져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효과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빼빼로의 브랜드 옥외 광고는 빼빼로데이를 전후로 미국 LA 중심가와 코리아타운, 아시아 지역에서는 베트남 호치민에서도 상영되고 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올해는 빼빼로의 핵심 브랜드 가치인 ‘나눔’을 글로벌 시장 소비자들이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있다”며 “빼빼로를 글로벌 메가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빼빼로는 현재 미국과 동남아, 중동 등 약 50여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수출 매출액이 약 325억원을 달성하며 출시 이후 처음으로 국내 매출을 앞장섰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약 30% 신장한 수치다. 내년 하반기부터는 롯데 인디아의 하리아나 공장에 약 330억원을 투자해 구축한 빼빼로의 첫 해외 생산 기지가 가동될 예정이라, 해외에서의 영향력 확대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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