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범식 ‘B2B AX·데이터센터’ 승부수…LG유플러스, 주총서 성장전략 본격화
DBO 사업 정관 추가…데이터센터 설계·운영 사업 확대
배당 660원 확정…영업이익 8921억원 재무제표 승인
사외이사·감사위원 확대…투명성·전문성 강화
최연돈 기자
cancin@naver.com | 2026-03-24 10:18:12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LG유플러스가 데이터센터와 B2B AX 사업 확대를 중심으로 수익 구조 전환에 나선다. LG유플러스가 제30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서울 용산사옥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등 6개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번 주총에서는 2025년 연결 기준 영업수익 15조4517억원, 영업이익 8921억원, 당기순이익 5092억원의 재무제표를 승인했다. 기말 배당금은 보통주 1주당 410원으로 확정되며 연간 배당금은 총 660원으로 결정됐다. 이사 보수한도는 전년과 동일한 50억원으로 유지됐다.
정관 변경을 통해 데이터센터 DBO(설계·구축·운영) 사업을 신규 사업 목적에 추가했다. LG유플러스는 데이터센터 설계·운영·구축 전반을 아우르는 사업을 본격화하며 기업간거래(B2B) 중심 성장 전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상법 개정에 맞춰 지배구조 관련 정관도 정비했다. 집중투표제 배제 조항을 삭제하고 사외이사 명칭을 ‘독립이사’로 변경했으며, 분리선출 감사위원을 기존 1명에서 2명으로 확대했다.
이사 선임에서는 여명희 최고재무책임자(CFO) 겸 최고리스크관리책임자(CRO) 부사장이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기타비상무이사에는 이상우 ㈜LG 경영전략부문장이 선임됐다.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는 엄윤미 재단법인씨앗 등기이사와 송민섭 서강대 교수가 선임됐다. ESG 및 회계·재무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이사회 감독 기능과 의사결정의 투명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홍범식 LG유플러스 사장은 주주총회에서 “품질·보안·안전을 최우선으로 고객 신뢰를 강화하고 B2B AX 사업 확장을 통해 수익 구조를 혁신하겠다”며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성실히 이행해 주주가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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