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1분기 영업이익 43% 급증

전장·A/S 부문 호조…이익률 회복세 뚜렷

최성호 기자

choisungho119@naver.com | 2025-04-25 10:19:01

▲현대모비스 본사/사진=연합뉴스 제공

 

[소셜밸류=최성호 기자] 현대모비스가 올해 1분기 매출 14조 7,520억 원, 영업이익 7,767억 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4%, 영업이익은 43.1%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1조 317억 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 증가에는 전장 중심 고부가가치 부품 확대와 글로벌 A/S 수요 강세가 주효했다. 모듈·핵심부품 부문은 11조 4,743억 원, A/S 사업 부문은 3조 2,778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각각 4.9%, 11.8% 성장했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도 3.9%에서 5.3%로 회복됐다.

현대모비스는 1분기에만 20.8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수주를 확보했으며, 이는 연간 목표의 30%에 해당한다. 올해 연구개발 투자도 2조 원 이상으로 확대해 미래 모빌리티 기술 확보에 집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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