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스마트코티지, 레저·관광 B2B 시장 본격 공략…“김제 ‘죽산모락’으로 체험 확대”

김제 ‘죽산모락’ 상시 체험형 숙박공간 오픈…모듈러주택 저변 확대
ZEB 플러스 인증·AI가전 풀패키지 적용…파인스테이·글램핑 수요 겨냥

최연돈 기자

cancin@naver.com | 2026-01-28 10:15:44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LG전자가 전북 김제시에 모듈러주택 ‘LG 스마트코티지’를 상시 체험할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 ‘죽산모락’을 열고 레저·관광 B2B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AI가전과 냉난방공조 기술을 집약한 스마트코티지를 숙박 시설로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전자가 레저 및 관광 사업을 계획하고 있는 B2B 고객을 위해 전북 김제시 죽산면에 LG 스마트코티지를 상시 체험할 수 있는 공간 '죽산모락'을 열었다. 이 곳에서는 방문객이 스마트코티지를 숙소 삼아 휴식하며 김제평야의 ‘지평선 뷰’를 즐기는 한편, 양조·제빵 등 지역 상권과 연계된 다양한 문화도 체험할 수 있다./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는 지역 청년 창업가 모임인 ‘오후협동조합’과 협력해 김제시 죽산면에 죽산모락을 조성했다. 방문객은 스마트코티지에 머물며 김제평야 지평선 풍경을 감상하고, 양조·제빵 등 지역 상권과 연계된 문화 체험도 즐길 수 있다.

 

LG전자는 ‘5도2촌’과 워케이션 등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수요와 함께 레저·관광 사업을 준비하는 B2B 고객까지 확보해 스마트코티지 보급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국내 모듈러 건축시장이 2030년 4조4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상시 체험 공간을 통해 고객 접점을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죽산모락에는 단층형 모델 모노(MONO)와 복층형 모델 듀오(DUO)가 각각 2채씩 설치됐다. 모노는 거실·침실·부엌·욕실이 한 층에 배치됐고, 듀오는 1층에 생활공간, 2층에 침실을 둔 구조다.

 

▲LG전자가 레저 및 관광 사업을 계획하고 있는 B2B 고객을 위해 전북 김제시 죽산면에 LG 스마트코티지를 상시 체험할 수 있는 공간 '죽산모락'을 열었다. 이 곳에서는 방문객이 스마트코티지를 숙소 삼아 휴식하며 김제평야의 ‘지평선 뷰’를 즐기는 한편, 양조·제빵 등 지역 상권과 연계된 다양한 문화도 체험할 수 있다./사진=LG전자 제공

 

두 모델 모두 냉장고, 빌트인 인덕션, 광파오븐, 식기세척기, 워시타워, 스탠바이미 등 LG전자의 AI가전을 탑재해 쾌적한 휴식 환경을 제공한다.

 

스마트코티지는 프리미엄 AI가전과 냉난방공조·에너지 기술이 적용돼 거주 편의성이 높고, 모듈러주택 특성상 건축 기간이 짧아 빠른 사업화를 원하는 B2B 고객에게 적합하다는 평가다. 씽큐 앱을 통해 가전과 IoT 기기, 공조장치를 통합 제어할 수 있어 관리도 편리하다.

 

죽산모락에 설치된 모노 플러스(태양광 패널 적용 모델) 26은 에너지 자립률 120% 이상을 달성했다. 이에 따라 국내 프리패브 방식 건축물 중 최초로 한국에너지공단이 부여하는 제로에너지건축물 최고 등급인 ‘ZEB 플러스(Plus)’ 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태양광 발전으로 생산한 에너지가 건물 소비 에너지를 초과한다는 의미다.

 

LG전자는 지난해 10월 주택 설계를 단순화하고 필수 가전 중심으로 옵션을 줄여 기존 모델 대비 가격을 절반가량 낮춘 신모델 2종도 선보이며 시장 저변 확대에 나섰다.

 

죽산모락 숙박은 파인스테이 및 프리미엄 가구 브랜드 ‘무브먼트랩(MOVEMENT LAB)’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조연우 LG전자 스마트코티지 컴퍼니 대표는 “LG 스마트코티지는 내 집처럼 편안한 모듈러주택을 원하는 고객은 물론 레저·관광 사업을 준비하는 B2B 사업자에게도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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