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연말연시 네트워크 비상체제 가동…24시간 안정 서비스 총력

마곡 종합상황실 운영·AI 기반 최적화 적용
해넘이·해돋이 명소까지 대응

최연돈 기자

cancin@naver.com | 2025-12-29 10:17:37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LG유플러스가 연말연시를 앞두고 이동통신 통화량과 데이터 트래픽 급증에 대비한 네트워크 특별 소통 대책을 마련하고 비상 운영 체계에 돌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연휴 기간 동안 고객들이 불편 없이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네트워크 운영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이 강원 강릉시 정동진 인근에서 네트워크 장비를 점검하고 있다./사진=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는 서울 마곡사옥에 종합상황실을 마련하고 네트워크 전반에 대한 24시간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연말 타종식과 해넘이·해돋이 행사 등으로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명소에는 이동기지국을 배치해 통신 품질 저하를 사전에 차단한다.

 

또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와 KTX·SRT 역사, 버스터미널, 공항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에 설치된 5G 및 LTE 기지국을 대상으로 사전 점검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통신량 급증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AI 기반 자동 네트워크 최적화 체계를 구축해 실시간 트래픽 관리에 나선다.

 

중요 거점 지역에는 현장 요원을 배치하고 상시 출동이 가능한 대응 태세를 유지하는 등 이동통신 품질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장애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하고, 문제가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조치할 수 있도록 대응 체계를 강화했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연말연시 기간 U+tv와 OTT 동영상 시청 증가에 대비해 캐시 서버 용량을 증설하는 등 미디어 트래픽 대응에도 나선다. 고객들이 집과 이동 중 어디서나 끊김 없는 통신과 콘텐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 안정성을 한층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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