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윌, 올해 ‘성인 교육·취업 시장서 가장 주목받은 이슈’ 공개
올해 성인교육 및 취업 이슈
‘기술자격증 열풍’과 ‘쉬었음 청년’이 주목
증가하는 고령층 참여
한시은 기자
sehan24@naver.com | 2024-12-10 10:17:40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종합교육기업 에듀윌은 자사 수강생 44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해 올해 성인교육과 취업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은 이슈를 10일 발표했다.
전체 응답자의 48.1%가 선택한 올해의 가장 뜨거운 성인교육 이슈는 ‘기술자격증에 도전하는 직장인 지난해 100만 명’이다. 이는 퇴직 이후 제2의 경력을 준비하거나 재취업을 목표로 기술 자격증 취득에 나서는 직장인들이 급증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다.
2위는 19.9%를 기록한 ‘우천시, 사흘 등 성인 문해력 심각’이 차지했다. 최근 성인 문해력 부족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며 이에 대한 관심이 급증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 ▲‘성인 1만 명 디지털 교육 이용권 지원’(11.9%) ▲‘변리사·회계사 등 공직 경력자 과목 면제 폐지’(11.4%) ▲‘7급 이상 지방공무원 응시연령 18세로 하향’(7.6%)’이 주요 이슈로 선정됐다.
취업 분야에서는 세대 간의 상반된 흐름이 주목받았다. 가장 큰 이슈로는 응답자의 35.6%가 선택한 ‘일도, 취업 준비도 하지 않는 쉬었음 청년 8만2000명’이 꼽혔다. 청년층의 장기 취업 공백 문제가 심각한 사회적 화두로 부각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반면 ‘고령층 취업 및 창업자 비중 사상 최대’는 31.8%로 2위다. 고령층의 경제활동 비율이 계속해서 증가하는 추세에 관심이 높았다. 이러한 대조적인 변화는 취업 시장에서 세대 간의 새로운 과제를 시사한다.
이외 3위는 ‘취업 1년 이내 퇴사자, 10명 중 6명’(19.9%)으로 나타났고, ▲‘청년 87%, 임금·복지가 좋다면 중소기업도 선호’(6.3%) ▲‘청년층 취업 지원 예산 16% 증액’(6.0%)이 각각 4위와 5위에 올랐다.
에듀윌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는 성인교육 및 취업 시장의 변화와 트렌드를 반영한 중요한 자료”라며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전 세대가 성공적인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맞춤형 자격증 교육 과정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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