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케이바이오메드, 美 SMISS서 요추·경추 ‘높이확장형 케이지’ 기술력 입증
블루엑스-LT·C 앞세워 최소침습·경추 시장 공략
첫 임상 적용·FDA 추가 승인으로 제품 경쟁력 확대
소민영 기자
somy@socialvalue.kr | 2026-09-15 10:17:23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엘앤케이바이오메드가 자체 개발한 높이확장형 척추 임플란트를 앞세워 세계 최대 척추 의료기기 시장인 미국에서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대표 강국진)의 미국 법인 엘앤케이 스파인(L&K Spine)이 지난 10일부터 12일(미국시간 기준)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최소침습 척추수술학회(Society for Minimally Invasive Spine Surgery, 이하 SMISS)에 참가해 자사 제품군을 적극 홍보했다고 15일 밝혔다.
SMISS는 정형외과 및 신경외과 전문의를 비롯한 척추 분야 의료진과 의료기기 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해 최소침습 및 내시경 척추수술을 비롯해 로봇·내비게이션·인공지능(AI), 척추 변형 교정 등 척추수술 분야의 최신 임상 연구와 수술 기법, 의료기술 트렌드를 공유하는 대표적인 국제 학술행사다.
특히 최소침습 척추수술 분야에 특화된 학술 교류의 장으로, 측방 요추 추체간 유합술(LLIF)과 허리 앞쪽에서 장요근을 피해 척추에 접근하는 전방-장요근 전방 접근법(ATP) 등 측방 접근법을 활용한 척추수술 관련 다양한 임상 사례와 최신 기술이 논의 됐다.
엘앤케이 스파인은 이번 학회에서 단독 부스로 참가해 회사의 대표 제품인 ‘블루엑스-LT(BluEX-LT)’를 집중 홍보했다. 블루엑스-LT는 측방 접근법을 활용한 척추수술에 적용되는 곡선형 높이확장형 케이지로, 최근 미국 척추수술 시장에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LLIF 및 ATP 수술에 최적화된 제품군으로 의료진들에게 소개됐다.
블루엑스-LT는 기존 측방 유합술에 사용되는 직선형 케이지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개발됐으며, 엘앤케이바이오의 기존 제품인 ‘엑셀픽스-XTP(ExcelFix-XTP)’에 적용된 곡면 특허 기술을 한층 발전시킨 것이 특징이다. 특히 척추뼈와 직접 맞닿는 척추종판의 해부학적 구조에 맞춰 안정적으로 고정될 수 있도록 설계해 임플란트가 척추뼈 안으로 가라앉는 위험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통해 척추가 휘어지거나 틀어진 환자의 수술에서 보다 효과적인 척추 정렬 교정이 가능하도록 제품의 기능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경추용 높이확장형 케이지인 ‘블루엑스-C(BluEX-C)’도 함께 소개했다. 블루엑스-C는 최근 미국 시장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제품으로,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현지 의료진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향후 사용 의향까지 이끌어냈다. 이를 통해 블루엑스-LT를 중심으로 한 요추용 제품뿐만 아니라 경추 분야까지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는 점을 적극적으로 알리며 미국 의료진과의 접점을 넓혔다.
또한 현지 의료진뿐만 아니라 미국 내 주요 대리점들도 신제품 ‘블루엑스-C’에 대해 긍정적인 피드백과 높은 관심을 보였다. 아울러 향후 개발 예정인 서비컬 코펙토미(Cervical Corpectomy) 제품에 대해서도 시장의 긍정적인 피드백을 확인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내년 초 출시를 목표로 제품 개발 및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이번 학회를 통해 현지 공급망 구축 및 운영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주요 파트너사와의 협력 확대 및 향후 유통망 확대 가능성을 확인했다.
한편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최근 미국 시장에서 높이확장형 척추 임플란트의 기술력을 실제 임상과 인허가 성과로 입증하고 있다. 올해 곡선형 높이확장 케이지 ‘블루엑스-LT’가 미국에서 복잡한 성인 척추 변형 환자의 다분절 수술에 처음 적용됐으며, 경추용 ‘블루엑스-C’ 역시 다분절 경추 유합술에 활용되며 적용 범위를 넓혔다. 여기에 미국 식품의약국(FDA) 510(k) 허가와 추가 규격 승인까지 확보하면서 환자의 해부학적 특성에 맞춘 다양한 제품 선택이 가능해졌다.
앞으로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요추와 경추를 아우르는 높이확장형 케이지 기술과 임상 적용 사례를 기반으로 미국 척추 임플란트 시장에서 제품 경쟁력과 의료진 신뢰도를 동시에 높여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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