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판토스, 청라 초대형 물류센터 인수로 이커머스 사업 경쟁력 강화

인천공항∙인천항 및 수도권 고속도로 인접한 최적 입지
이커머스 사업 경쟁력 강화···K컬쳐 상품 풀필먼트-해외배송 연계 추진

최성호 기자

choisungho119@naver.com | 2025-02-13 10:16:51

▲ LX판토스가 신규 인수한 인천 청라 초대형 풀필먼트센터 조감도/사진=LX팥토스 제공

[소셜밸류=최성호 기자] 종합물류기업 LX판토스(대표 이용호)가 인천 청라지구에 위치한 초대형 물류센터를 인수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자가 풀필먼트센터를 확보함으로써 이커머스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LX판토스는 인천 서구 원창동 393-50번지에 위치한 초대형 풀필먼트센터 인수를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대지면적 2만6025㎡, 연면적 14만2852㎡에 총 11개 층으로,축구장 20개를 합친 것과 같다.

신규 물류센터는 인천국제공항과 인천북항·내항·신항에 인접하여 항공·해상물류에 최적의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 남청라IC 지근거리에 위치하여 수도권 제1·2순환고속도로·경인고속도로·제2경인고속도로를 통한 서울 및 수도권 주요 도시로의 연결이 용이하다.

LX판토스는 신규 물류센터를 K컬쳐 플래그십 센터로 삼아 이커머스 사업 경쟁력을 본격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뷰티, 의류, 음반 등 K컬쳐 제품의 역직구(해외 직접 판매) 수출이 지속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이커머스 고객들을 위한 풀필먼트-해외배송 연계 사업을 추진한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역직구 수출액은 29억 400만 달러를 기록했는데, 이는 2019년의 5억 6300만 달러에 비해 5년만에 5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LX판토스 관계자는 “신규 물류센터는 기존 인천공항센터 및 시화MTV센터에 이은 서부권 주요 거점이 될 예정”이라며, “대규모 자가 풀필먼트센터를 통한 안정적 운영 및 효율성 증대로 고객에게 최적의 물류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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