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최초 도립 '경기도서관' 2025년 개관…도서 90만종 보관케
경기도, 수원 광교신도시에 최초 도립 '경기도서관' 개관…올해 착수
사업비 1101억원 투입 '탄소중립 선도하는 친환경 도서관'으로 설계
소민영 기자
somy@socialvalue.kr | 2022-03-11 10:26:54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경기도가 수원 광교신도시에 최초의 도립 '경기도서관'을 2025년 개관하기로 했다.
도는 11일 경기도서관을 개관하기로 구체화하고 실시설계 기술 제안 방식의 건립 공사 입찰공고를 내고 본격적인 행정 절차에 착수해 올해 안에 착공에 들어간다.
경기도서관은 사업비 1101억여 원을 투입해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친환경 도서관'으로 핵심 설계했다.
아울러 수원시 광교신도시에 지어질 예정이며 지하 4층·지상 5층, 건축 총면적 2만7천775㎡ 규모로 건립된다. 또한 도내 최대 규모인 90만종의 장서를 보관하게 된다.
도는 이번 공사 입찰 공고에 이어 4월 현장설명회, 6월 기술제안서 평가, 7월 낙찰자 선정을 거쳐 연내에 착공해 2024년 준공, 2025년 개관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앞서 지방재정 투자심사(2018년 10월)를 시작으로 공유재산 관리계획(2019년 5월), 토지매입(2019년 9월), 건축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2020년 2월), 도서관 명칭 선정(2020년 9월), 건축 인허가(2021년 9월), 경기도 건설기술심의(2021년 2월, 11월), 실시설계 최종보고회(2021년 10월), 조달청 공사원가 사전검토 (2022년 1월) 등의 사전절차를 이행했다.
이화진 경기도 평생교육국장은 "기술 제안 입찰 방식을 통해 신기술 적용과 예산 절감을 기대한다"며 "도내 도서관들의 운영 활성화와 협력을 지원하는 광역 단위 대표도서관으로, 도민과 행정에 필요한 콘텐츠로 구성해 대표도서관 역할에 충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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