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캐나다 ‘넥스트스타 에너지’, 양산 3개월만에 100만셀 돌파
온타리오 윈저 공장, 지난해 11월 양산 개시
50억 캐나다달러 투자…1,300명 직접 고용
ESS·전기차 배터리 복합 생산거점으로 육성
최연돈 기자
cancin@naver.com | 2026-02-13 10:15:23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의 캐나다 생산법인 ‘넥스트스타 에너지(NextStar Energy)’가 양산 개시 3개월 만에 100만셀 생산을 돌파했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넥스트스타 에너지는 캐나다 온타리오주 윈저시에 위치한 대규모 배터리 제조 시설로, 지난해 11월 본격적인 셀 생산을 시작했다. 이후 생산 속도를 높이며 가동 3개월 만에 100만 셀 생산이라는 이정표를 세웠다.
회사 측은 글로벌 생산시설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조기 수율 안정화를 이뤄 빠른 생산 궤도에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넥스트스타 에너지에서는 LFP(리튬인산철) 기반 ESS용 파우치 롱셀을 생산하고 있다. 고도화된 공정과 첨단 자동화 시스템, 체계적인 품질 검증 체계를 통해 제품을 안정적으로 양산 중이며, 올해 생산량을 두 배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이 공장은 총 50억캐나다달러(약 5조3000억원)가 투자된 캐나다 최초이자 유일의 대규모 배터리 제조 시설이다. 현재 1300명 이상을 직접 고용하고 있으며, 환경경영(ISO 14001), 안전보건(ISO 45001), 자동차산업 품질경영(IATF16949) 등 국제 표준 인증을 완료했다.
넥스트스타 에너지 최고운영책임자(COO) 브렛 힐록(Brett Hilock)은 “100만셀 생산은 임직원들의 실행력과 기술 전문성이 만들어낸 성과”라며 “모두가 함께 이뤄낸 결과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앞서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6일 스텔란티스와의 합작으로 설립한 넥스트스타 에너지 지분을 전량 인수해 100% 자회사로 전환한다고 발표했다. 단독법인 체제로 전환해 북미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빠르게 성장하는 북미 ESS 시장 공략 거점으로 집중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지분 인수 이후에도 스텔란티스와의 협력은 유지된다. 기존 계획에 따라 전기차 배터리 공급을 지속하는 한편, ESS와 전기차 배터리를 동시에 생산하는 복합 제조 거점으로 활용해 신규 고객 수요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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