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문고, 연말 고객 참여형 도서 기부 캠페인 전개
파주 운정 첫 매장도 오픈
추천도서 행사·기부 챌린지로 따뜻한 연말 조성
새 문화 명소로 지역 접점 확대
최연돈 기자
cancin@naver.com | 2025-12-11 10:16:33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영풍문고가 연말을 맞아 고객 참여를 중심으로 한 특별 캠페인을 펼치며 독서 문화 확산과 나눔 실천에 나섰다. 동시에 파주 운정 지역 첫 매장을 열며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지역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영풍문고는 12월 1일부터 25일까지 ‘영풍문고 2025 Chapter Year-End’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의 추천도서를 소개하는 ‘영풍문고 에필로그 2025’와 재단법인 기빙플러스와 함께하는 도서 기부 챌린지 ‘희망 책트리 쌓기’ 등 고객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추천도서 기획전에서는 참여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사은품을 제공해 독서와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게 했다. 특히 기부 이벤트 ‘희망 책트리 쌓기’는 영풍문고 전 매장과 온라인 서점에서 동시 진행되며, 고객이 QR코드 또는 온라인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남긴 응원 메시지가 책트리 형태로 쌓이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총 3,000건의 메시지가 모이면 지난해보다 두 배 많은 3,000권의 도서를 아동복지시설에 기부하게 된다.
영풍문고 관계자는 “고객과 함께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자 기빙플러스와 협업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많은 참여가 모여 기부 챌린지가 성공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풍문고는 이달 3일 파주 운정 지역 첫 매장인 ‘영풍문고 스타필드빌리지 운정점’을 새롭게 오픈했다. 파주 최초 출점이자 독창적인 파사드 디자인을 적용한 매장으로, 지역의 새로운 문화 명소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고객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2만·3만·5만 원 이상 구매 시 각각 1천·2천·4천 원의 도서교환권을 증정하며, 5만 원 이상 구매 고객은 교환권 또는 에코백을 선택할 수 있다. 구매 영수증 하단의 QR코드를 통해 추가 이벤트 응모도 가능해 방문 고객들의 참여 편의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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