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강남서 AI PC 체험존 오픈…삼성·LG 등 글로벌 파트너사 참여

뉴욕·런던 등 전 세계 5개 주요 도시서 동시 진행
국내 기업은 삼성전자·LG전자·쿠팡·G마켓·네이버쇼핑 참여

소민영 기자

somy@socialvalue.kr | 2025-10-29 10:12:50

▲인텔이 서울에서 AI PC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사진=인텔 제공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인텔이 최신 인공지능(AI) PC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인텔 팝업 스토어’를 서울 강남역 인근 오퍼스 407에서 선보인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인텔 팝업 스토어는 11월 한 달간 운영되며, 일반 소비자들이 차세대 AI 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이번 행사는 서울을 비롯해 뉴욕, 런던, 뮌헨, 파리 등 전 세계 5개 주요 도시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인텔은 이를 통해 AI PC 생태계를 확산하고, 소비자 접점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국내 팝업스토어에는 인텔의 글로벌 파트너사인 삼성전자, LG전자, HP, 델, 에이서, 에이수스, MSI,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함께 참여한다. 또한 국내 데스크톱 브랜드 포유컴과 퍼플랩, 그리고 주요 온라인 유통 채널인 쿠팡, G마켓, 네이버쇼핑도 전시에 동참한다.

그렉 언스트 인텔 최고매출책임자(CRO)는 기자 간담회에서 “인텔은 약 500개 이상의 독자적인 AI 기능을 선보이며, AI PC 시대를 선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인텔 AI PC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국내 협력 사례도 소개됐다. 지지큐는 게임 플레이를 분석해 전략을 제시하는 AI 코칭 서비스를 공개했으며, 한컴은 공공 부문 특화 AI 비서 ‘한컴어시스턴트’를 선보였다. 업스테이지는 자체 개발한 AI 모델 ‘솔라(SOLAR)’를 통해 인터넷 연결 없이도 높은 생산성을 제공하는 온디바이스 AI 사례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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