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 지난해 순익 2957억원···"창사 이래 최대"

전년比 약 204.8% 증가
보장성 APE 전년比 79.4% 늘어, 총 CSM도 34.6% 증가

황동현 기자

robert30@naver.com | 2024-02-27 10:25:43

[소셜밸류=황동현 기자] 동양생명이 지난해 보장성 상품 판매 확대 등에 힘입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상품경쟁력과 영업력 강화, 고객 중심 프로세스 개선 등을 통해 올해도 지속가능성장을 위한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동양생명은 새 국제회계기준(IFRS17)을 적용한 2023년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04.8% 증가한 2957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고 27일 밝혔다.
 

▲동양생명 본사/사진=동양생명 제공


건강 및 종신 등 보장성 상품 판매 확대로 보장성 연납화보험료(APE)는 전년대비 79.4% 늘어난 6301억원을 기록했으며, 이에 힘입어 2023년 총 보험계약마진(CSM) 역시 전년대비 34.6% 증가한 7602억원을 기록했다.

적극적인 운용자산 리밸런싱으로 2023년 전체 운용자산이익률은 3.83%을 기록하며 전년비 1.17% 상승했으며, 신지급여력비율(K-ICS)도 전년대비 39.8%p 개선된 192.9%로 안정적 지급여력비율을 유지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시장변화에 대한 전략적 대응 및 회사 체질 개선을 위해, 건강보험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보장성 보험 확대 전략을 추진했던 것이 주효했다”며, “올해도 상품경쟁력과 채널별 영업력 강화 및 고객 편의 중심의 프로세스 개선 등을 통해, 수익규모를 확대하여 지속가능성장을 위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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