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사무직 3000명에 AI 교육…'1인 1에이전트' AX 확대
사무직 절반 AX 교육 완료…문서·데이터 업무 자동화 확대
CEO 포함 리더 1000명 우선 교육…하반기 심화 과정 운영
최연돈 기자
cancin@naver.com | 2026-05-28 10:32:10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LG화학이 '1인 1에이전트'를 추진하는 등 인공지능(AI)을 통한 업무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화학은 임직원 대상 AI 활용 교육 인원이 3000명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6개월간 전체 사무직 인원의 절반이 AX 교육을 완료했다.
이번 교육은 전 직원이 자신의 업무에 맞는 AI를 직접 설계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춰 진행했다.
LG화학은 현업 구성원이 주도하는 ‘1인 1 에이전트’ 모델을 중심으로 AX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구성원 각자가 업무에 맞는 AI를 직접 설계·활용해 일하는 방식 자체를 재설계하는 것이 핵심이다.
교육에 참여한 구성원들은 문서 작성과 데이터 분석, 보고서 생성 등 일상 업무 전반에 AI를 활용하고 있다. 반복적인 데이터 정리와 보고서 작업 자동화는 물론 구매·일정 관리, 사내 규정 안내, 기술·특허 정보 분석 등을 수행하는 개인 맞춤형 AI 에이전트도 직접 개발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LG화학은 AX 확산을 위해 리더층 교육도 우선 실시했다. 최고경영자(CEO)인 김동춘 사장을 포함한 1000여명의 리더를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오산 리더십센터에서 ‘AI Driven Leadership’ 과정을 운영한 뒤 교육을 전사로 확대했다.
하반기에는 생성형 AI 직무 활용과 AI 기반 업무 자동화 설계 등 심화 과정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또 미해결 현안을 전문가와 함께 해결하는 ‘문제 해결 끝장 Camp’와 팀 단위 업무 흐름을 분석하는 ‘Workflow 분석 워크숍’ 등 현업 밀착형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김동춘 LG화학 사장은 “AX는 일부 전문가의 과제가 아니라 전 구성원이 자신의 업무에 직접 AI를 적용하는 데서 시작된다”며 “AI와 함께 일하는 문화를 LG화학의 새로운 표준으로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LG화학은 지난해 전 임직원이 활용할 수 있는 AI 분석 솔루션 ‘CDS(Citizen Data Scientist)’ 플랫폼을 도입하고 제조·품질·영업 등 현업 부문의 AI 활용 확대에 나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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