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하뮤직코리아, 신임 대표에 스즈키 카즈나리 선임
한국어 능통한 글로벌 경영 전문가…“더 많은 고객에게 음악의 기쁨 전할 것”
최연돈 기자
cancin@naver.com | 2025-05-23 10:11:46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야마하뮤직코리아가 23일 신임 대표이사로 스즈키 카즈나리(Suzuki Kazunari)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스즈키 신임 대표는 글로벌 악기·음향 기업 야마하 본사 및 유럽·아시아 법인에서 오랜 기간 근무하며 축적한 경영 역량과 한국 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고객 중심의 새로운 리더십을 예고하고 있다.
스즈키 대표는 1999년 야마하주식회사에 입사한 이후 교육사업, 악기 영업, 비즈니스 전략 등 다양한 부서를 두루 거쳤다. 특히 독일 야마하뮤직유럽에서 전자악기 부문 사업기획을 총괄하고, 최근까지 태국 시암뮤직야마하의 부사장으로 현지 경영을 이끌며 글로벌 시장에서 실력을 입증했다.
그는 2006년부터 야마하뮤직코리아에서 건반·관악기 영업부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한국어에 능통해 현지 고객과의 소통 능력에서도 강점을 가진 인물로 평가받는다.
스즈키 대표는 “한국 고객들과 다시 만나게 되어 매우 반갑고, 야마하의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더 많은 분들께 음악이 주는 기쁨을 전달하고 싶다”며 “특히 음악에 익숙하지 않은 이들도 자연스럽게 음악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다양한 솔루션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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