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여왕' 장수영, 레이커스와의 경기서 신들린 삼진 행진! 드디어 각성했나?

이정근 기자

celeblife3@naver.com | 2025-12-28 10:25:50

[소셜밸류=이정근 기자] 채널A ‘야구여왕’의 장수영이 공식경기 3차전에서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신들린 삼진 행진’을 선보인다.

 

30일(화) 밤 10시 방송되는 채널A 스포츠 예능 ‘야구여왕’ 6회에서는 두 번의 정식경기에서 1승 1패를 기록한 ‘블랙퀸즈’가 평균 구력 8년, 창단 3년 만에 우승을 기록한 여자 야구계의 명문 ‘레이커스’와 세 번째 정식경기를 치르는 현장이 공개된다.

 

▲ 30일 방송되는 '야구여왕' 속 장수영의 투구 모습. [사진=채널A]

 

경기 직전 선발 라인업 발표에서, 추신수 감독은 “한 번 더 믿어 볼게”라는 말과 함께 2차전 당시 제구력 난조로 2회 초 강판당했던 배드민턴 출신 장수영을 선발 투수로 지명한다. 어쩌면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선발 기회 속, 장수영은 “지난 경기의 오류를 되풀이하지 않겠다”라면서 “내가 최고다, 집중하자!”라고 스스로를 다잡고 마운드에 오른다. 직후 장수영은 더욱 빨라진 구속과 정교해진 제구로 ‘연속 삼진’을 기록해, “그렇지, 공 좋아!”라는 덕아웃과 관중석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끈다.

 

이날 장수영과 맞대결하는 투수는 47세 나이로 야구에 입문해 국가대표까지 발탁됐던 ‘환갑의 야구 도사’ 유순열로, 유순열 또한 연속 삼진을 선보이며 블랙퀸즈의 타선을 꽁꽁 묶는다. “오늘 한 점 나기 어렵네”라는 이대형 코치의 헛웃음 속에 어느덧 투구 수는 100개를 넘어가는 상황.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야 하는 ‘루키’ 장수영과 절대 물러설 수 없는 ‘베테랑’ 유순열의 치열한 ‘낭만 투수전’의 결과에 시선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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