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워시타워’ 국내 판매 100만대 돌파, 복합형 세탁건조기 시장 견인
AI 기술·공간 효율성 앞세워 연평균 25% 이상 성장
최연돈 기자
cancin@naver.com | 2025-05-18 10:10:05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LG전자의 프리미엄 세탁가전 ‘트롬 워시타워’가 국내 누적 판매 100만 대를 돌파했다.
LG전자는 워시타워의 성공에 힘입어, 워시콤보를 포함한 복합형 제품군 누적 판매량이 110만 대를 넘어섰다고 18일 밝혔다.
워시타워는 주거공간의 변화에 따른 세탁·건조기 설치 환경을 반영해 세탁기와 건조기를 수직 결합한 제품이다. 일반적인 드럼 세탁기+건조기 조합보다 높이를 약 9cm 줄였고, 건조기 도어 중심부가 148.3cm로 설계돼 키가 작거나 고령층도 사용이 편리하다.
특히 LG전자는 세탁공간이 줄어든 아파트 구조와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주목해 제품을 개발했으며, 이 같은 공간 효율성과 세련된 디자인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출시 이후 연평균 25%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워시타워에는 LG전자의 핵심 기술인 AI DD 모터가 탑재돼 세탁물의 무게, 재질 등을 감지해 최적의 드럼 모션을 구현한다. 인버터 히트펌프 방식 건조 시스템은 저온 제습으로 옷감을 보호하며, 트루스팀 기능은 살균, 탈취, 주름 완화 효과를 제공한다.
올해 출시된 ‘AI 워시타워’는 ▲AI 시간 안내 ▲AI 타임 센싱 ▲AI My 코스 등 개인화된 인공지능 기능이 강화됐다. 사용자의 세탁 패턴을 학습해 더 정확한 사용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건조 용량도 국내 최대 수준인 25kg으로 늘려 대형 이불도 거뜬히 처리할 수 있다.
정광우 LG전자 한국영업본부 리빙솔루션마케팅담당은 “LG 워시타워는 제품 성능과 공간 효율성을 앞세워 새로운 세탁 문화를 만든 대표 사례”라며 “앞으로도 AI 기술과 본원 성능을 강화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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