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뉴욕서 ‘한국의 숲’ 체험 전시…기네스 팰트로와 협업
최성호 기자
choisungho119@naver.com | 2025-05-11 10:10:56
[소셜밸류=최성호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는 미국 뉴욕 맨해튼의 브랜드 복합문화공간 '제네시스 하우스'에서 할리우드 배우 겸 웰니스 브랜드 '구프(Goop)' CEO인 기네스 팰트로(Gwyneth Paltrow)와 협업한 몰입형 전시 '더 포레스트 위딘(The Forest Within)'을 9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이번 전시는 한국 자연과 문화에서 영감을 얻어 꾸며졌으며, 소백산을 모티브로 한 자연 속 여정을 기네스 팰트로의 내레이션과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체험 공간은 호랑이, 바위, 숲, 꽃 등 한국적 요소를 반영해 다감각적 연출을 강조했으며, 세계적 플로리스트 제프 리섬(Jeff Leatham)이 공간 디자인에 참여했다.
전시는 6월 29일까지 '제네시스 하우스' 지하 전시 공간 '셀러 스테이지'에서 진행되며, 관람객은 레스토랑에서 쑥 굴림 만두, 한방 재료 칵테일 등 한국 테마 메뉴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제네시스는 "이번 전시는 한국적 자연관과 미적 감성을 세계에 전달하기 위한 브랜드 철학의 연장선"이라고 설명했다.
제네시스는 2021년 '제네시스 하우스' 개관 이후 한국 문화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전시를 이어왔다. 지난해 11월에는 동지와 뉴욕의 긴 밤에서 영감을 얻은 라이트 전시 '스타스케이프(STARSCAPE)'를, 5월에는 한국 정원과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꽃 전시 '블룸타니카(Bloomtanica)'를 개최해 약 6만 명의 관람객을 끌어모았다.
기네스 팰트로가 설립한 웰니스 브랜드 구프(Goop)는 클린 뷰티, 건강 보조식품, 기능성 식품 등을 다루며 셀럽 중심의 웰니스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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