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팬덤 타고 ‘MEGA’ 성장…메가MGC커피, 여름 시즌 판매량 400만 돌파

SM 아티스트 협업·콘서트 연계 캠페인 성과…앱 가입자·매출 모두 상승
아사이볼·빙수 파르페 인기…‘팬덤 시너지’로 여름 신메뉴 돌풍

한시은 기자

sehan24@naver.com | 2025-06-13 10:10:19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메가MGC커피는 K-POP 팬덤과 연계한 문화 마케팅과 신메뉴 흥행에 힘입어 여름 시즌 누적 판매량 400만개를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메가MGC커피는 지난달 31일 인천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2025 SBS MEGA콘서트’의 협찬사로 참여해 브랜드 체험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2만여 명이 몰렸으며, 피크닉존·굿즈존·참여형 이벤트 등 체험형 콘텐츠가 호응을 얻었다.

 

▲(사진 왼쪽부터) 팥빙 젤라또 파르페와 MEGA콘서트 현장/사진=메가MGC커피 제공

 

당일 기준 공식 앱 가입자는 53만명 증가했고, 프리퀀시 이벤트에는 10만명 이상이 참여했다. 앱 주문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SM엔터테인먼트와 협업한 ‘SMGC 캠페인’도 브랜드 체험을 강화했다. 하츠투하츠, NCT WISH 등 SM 아티스트와 연계한 콘셉트 메뉴와 콘텐츠가 전국 3700여 개 매장에 적용됐으며, 도어시트·음원 콘텐츠·SNS 채널을 통한 마케팅도 함께 진행됐다.

아이돌 마케팅과 맞물려 신제품도 인기를 끌었다. 올 초 출시한 ‘메가베리 아사이볼’은 누적 판매량 130만개를 돌파했으며, 여름 한정 메뉴인 ‘팥빙 젤라또 파르페’와 ‘망빙 파르페’는 출시 한 달 만에 50만개, 6월 기준 130만개 이상 판매됐다. SNS를 통한 입소문과 ‘아이돌이 먹은 디저트’라는 인식이 시너지 효과를 더했다.

메가커피 측은 ‘SMGC캠페인(콘텐츠 경험)·콘서트(현장 접점)·팬덤(자발적 소비)·입소문(디지털 확산)’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신제품 흥행과 매출 증대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메가커피에 따르면, 여름시즌 누적 판매량은 400만개를 돌파했다


메가MGC커피 관계자는 “전국 매장이 단순한 카페를 넘어 아티스트와 팬이 소통하는 문화 교류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트렌디한 메뉴와 차별화된 경험으로 고객 접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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