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케이바이오, 美 현지서 ‘패스락-TM’ 수술 2500례 돌파
미국서 높이확장형 케이지 제품 우수성 입증
높이확장형 케이지 신제품 ‘블루엑스 시리즈’ 매출 성장 기대
소민영 기자
somy@socialvalue.kr | 2024-09-24 10:09:17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엘엔케이바이오메드(대표 강국진)의 미국 법인 엘엔케이 스파인(L&K Spine)이 미국 현지에서 패스락(PathLoc)-TM을 이용한 수술 2,500례를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대해 미국 척추 전문지 베커스 스파인(Becker's Spine)은 지난 2022년 4월부터 2024년 9월까지 2년 4개월 만에 이뤄낸 기록이며, 지난 7월 ‘2,000례 돌파’ 보도 이후 단 2개월 만에 500례를 추가하면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패스락-TM’은 시술 빈도가 가장 높은 후방 및 후측방 삽입형 제품이다. 환자의 척추 환경에 따라 척추 삽입 각도(최대 20도)와 길이(최대 25㎜)를 선택할 수 있고, 높이(최대 4㎜)를 늘릴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이 매우 높은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엘앤케이바이오 관계자는 "패스락-TM을 이용한 수술이 2,500례를 돌파한 것은 자사의 척추 임플란트 제품이 미국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음을 입증한 것이며, 특히 2,500례 수술 중 1,500례를 올해 9개월 만에 달성하면서 성장세는 더욱 빨라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패스락-TM을 이을 향후 핵심 성장 동력으로 개발한 ‘블루엑스 시리즈’ 또한 내년 상반기부터 TM이 확보해 둔 공급망을 바탕으로 판매량을 빠르게 끌어올 릴 것으로 예상하며, 이로 인해 미국 내 글로벌 척추 전문 기업의 입지를 굳건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엘엔케이바이오메드는 패스락-TM을 업그레드 한 블루엑스-T가 포함된 ‘블루엑스 시리즈’ 6종에 대해 지난 19일 미국 식품의약품청(USFDA) 인허가 신청을 완료했으며, 내년 1분기 내 승인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블루엑스 시리즈’ 6종은 표면처리를 통해 골유착을 강화하는 등 기존 제품을 업그레이드 및 세분화해 경쟁력을 갖췄으며, 신성장동력으로 패스락-TM과 함께 매출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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