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 정수기가 잘나가는 이유,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혁신적 적응
제로 100 슬림 얼음정수기 판매량 5월 기준 전월비 524% 급증
끓인 물 정수기 출시 이후 올 6월까지 누적 판매량 약 70만대
변화하는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에 집중한 제품 지속 확대 계획
김완묵 기자
kwmm3074@hanmail.net | 2024-08-23 10:15:11
[소셜밸류=김완묵 기자] 쿠쿠(대표 구본학)가 소비자의 생활 패턴을 반영해 완성한 정수기가 차별적인 관심을 끌고 있어 주목된다.
환경부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정수기 보급률은 이미 2022년에 50%에 달했다. ‘레드오션’ 시장으로 통한다. 하지만 쿠쿠는 사용 편리성과 트렌드를 고려한 새로운 기술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시장에서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방문 서비스를 꺼려 했던 소비자를 위해 선보인 인앤아웃 셀프관리형 정수기를 시작으로 2020년 9월 업계 최초 100°C 끓인물 정수기를 출시했고, 2023년에는 드립커피 모듈을 장착한 바리스타 정수기를 선보이며 업계에 변화를 시도했다.
특히 쿠쿠가 자사 기술을 집약해 선보인 제로 100 슬림 얼음정수기 라인은 시장에 선보이자마자 판매량이 빠르게 늘며 대세 제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 그 결과 제로 100 슬림 얼음정수기 라인의 판매량이 폭염과 고물가 시대 속 홈카페 열풍으로 5월 기준 전월 대비 524% 급증했으며 6월에도 전월 대비 50% 이상 증가하는 등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먼저 제로 100 슬림 바리스타 얼음정수기는 5월 출시 이후 7월까지의 판매량이 5월 대비 106% 증가했다. 제로 100 슬림 얼음정수기는 가로와 세로 각각 23cm, 48cm로 협소한 주방에서도 배치할 수 있다. 얼음과 끓인 물의 사용 활용도도 높였다.
신제품은 12분대의 쾌속 제빙 기능을 탑재했으며, 하루에 약 600알의 얼음을 생산해 50잔 이상의 음료를 만들 수 있다. 개선된 인버터를 탑재해 제빙 시 발생하는 소음을 기존 자사 제품 대비 12% 낮췄다. 끓인 물 역시 최고 100°C부터 따뜻한 차에 적합한 60°C 등 상황에 따라 온도를 선택해 출수할 수 있다.
그런가 하면 끓인물 정수기는 시장에서 혁신을 가져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0년 10월 출시 이후 올해 6월까지 누적 판매량 약 70만대를 돌파했다.
또한 바리스타 정수기는 국내 최초로 정수기에 커피 브루잉 기능을 얹은 제품이다. 사용자가 손쉽게 자신만의 레시피를 만들 수 있는 편리성과 더불어 여름철 폭염으로 집에서 커피를 즐기는 이들이 늘어 6월 대비 7월 판매량이 27% 증가했다.
쿠쿠 관계자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 기능과 사용 편의성을 강화하며 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워온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욕구에 부응하는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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