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미노피자, 20년간 ‘환아 후원’ 기부금 39억 전달

강남세브란스병원과 삼성서울병원에 총 1억5000만원 기부금 전달
올해까지 총 853명의 환아 후원
2005년 처음 기부 이후 올해까지 총 39억원 기부금 기록

한시은 기자

sehan24@naver.com | 2024-12-18 10:07:02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한국도미노피자가 지난 2005년 처음 시작한 기부가 올해로 39억원을 기록했다.


한국도미노피자는 지난 17일 강남세브란스병원과 삼성서울병원에 총1억5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지난 8월에는 서울대 어린이병원에 1억원을 기부해 올해 총 2억5000만원을 기부했다. 

 

▲기부금 전달식서 오광현 한국도미노피자 회장(오른쪽)과 박승우 삼성서울병원 병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도미노피자 제공

 

이번 한국도미노피자의 기부금 전달식에는 오광현 한국도미노피자 회장과 구성욱 강남세브란스병원 병원장. 박승우 삼성서울병원 병원장이 참여했다.

한국도미노피자는 강남세브란스병원 5000만원, 삼성서울병원 1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지난 2010년부터 올해까지 한국도미노피자가 강남세브란스병원에 기부한 금액은 총 10억5000만원, 삼성서울병원에 기부한 금액은 총 12억5000만원에 달한다. 전달된 기부금은 총 262명의 환아 치료비를 후원하는 데 쓰였다.

한국도미노피자 관계자는 “한국도미노피자를 사랑해주신 고객과 임직원들의 참여 덕분에 20년간 환아들을 도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한국도미노피자는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다양한 후원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도미노피자는 지난 8월 자사의 희망 나눔 캠페인을 통해 모인 적립금과 임직원들의 기부로 조성된 희망 나눔 기금을 합친 1억원을 서울대어린이병원에 전달한 바 있다.

한국도미노피자의 서울대어린이병원에 대한 기부금 전달은 2005년에 처음 시작됐고, 올해까지 총 누적 기부액은 16억에 달한다. 이 기부액은 저소득층 환아 276명과 통합케어센터 이용 환자 315명의 치료를 지원하는 데 사용됐다.

[ⓒ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