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20평대 스마트코티지 출시…B2B 주거 솔루션 확대
22·24평 단층형 모듈러 주택 2종 선보여
가격 낮추고 옵션 세분화…29일부터 김포서 전시
최연돈 기자
cancin@naver.com | 2026-06-28 10:13:49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LG전자가 인공지능(AI) 가전과 냉난방공조 기술을 집약한 모듈러 주택 라인업을 20평대로 넓히며 고객 맞춤형 주거 솔루션 사업을 확대한다.
LG전자는 29일 AI 가전과 냉난방공조 기술을 결합한 모듈러 주택 ‘LG 스마트코티지’ 신제품 2종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20평대 단층형 모델인 ‘MONO Core 72’와 ‘MONO Core 82’다. MONO Core 72는 면적 72.9㎡, 약 22평 규모이며 MONO Core 82는 면적 82.1㎡, 약 24평 규모다.
LG전자는 그간 축적한 고객 의견과 시장 수요 데이터를 분석해 기존 모델 대비 사용 면적을 넓히고 평당 가격을 낮췄다.
두 제품은 방 2개와 거실, 주방, 욕실로 구성된다. MONO Core 82는 MONO Core 72 대비 한쪽 방을 확장해 보다 넓고 여유로운 생활 공간을 제공한다.
신제품은 LG 스마트코티지의 첫 20평대 제품이다. 기존 모델보다 공간이 넓어 주거뿐 아니라 기업 연수원, 레저·숙박 시설 등 상업용으로도 활용도를 높였다.
고객은 공간별 가구와 수납 구성, 가전과 IoT 기기, 평면 배치, 외장재 등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 LG전자는 사용 목적에 맞게 제품을 구성할 수 있도록 옵션 체계를 세분화했다.
공간을 모듈화해 주변 환경에 맞춰 현관 방향이나 지붕 형태를 변경하는 것도 가능하다.
내부에는 AI 홈 허브 ‘씽큐 온’을 비롯해 스마트 도어락, 스마트 스위치 등 IoT 기기와 시스템에어컨, 콘덴싱 보일러가 기본으로 적용된다.
고객은 씽큐 온을 활용해 일상 언어로 AI와 대화하며 주거 공간 내 다양한 기기를 통합 관리할 수 있다. AI 가전, 환기 솔루션, 태양광 패널 등 옵션을 추가해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공간을 구현할 수도 있다.
MONO Core 72와 MONO Core 82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각각 1억9천950만원, 2억2천350만원부터 시작한다. 가격은 선택한 옵션과 설치 환경에 따라 달라진다.
회사에 따르면 신제품의 평당 가격은 기존 제품과 비교해 최대 76% 낮은 수준이다.
고객은 LG 스마트코티지 홈페이지에서 설치 부지 선정부터 제품 타입, 가구 패키지, 외부·인테리어 색상과 마감 소재까지 가상으로 선택하고 예상 비용을 확인할 수 있다.
현장 실사를 신청하면 전문 매니저가 현장을 방문해 배송 가능 여부와 토지 분석, 계약 절차 등을 상담한다.
LG전자는 고객들이 신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29일부터 2개월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에 MONO Core 72를 전시한다.
전시 제품 내부에는 AI 가전과 IoT 기기, 냉난방공조 기술을 집약한 풀옵션 사양이 적용된다. 방문객은 AI 홈 경험을 체험할 수 있으며, 1대1 도슨트 투어와 맞춤 상담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다.
LG 스마트코티지는 형태와 크기에 따라 단층형 ‘모노’와 2층형 ‘듀오’ 두 가지 타입으로 나뉜다.
LG전자는 이번 신제품 출시로 8평 단층·2층, 14평 단층·2층, 16평 단층·2층, 22평 단층, 24평 단층 등 총 8종의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LG 스마트코티지는 구조체와 창호, 배선, 욕실, 주방기구 등 주요 자재의 70% 이상을 사전 제작한 뒤 현장에서 조립하는 프리패브 방식으로 생산된다.
이를 통해 기존 철근콘크리트 공법 대비 공사 기간을 최대 50% 이상 단축할 수 있다. LG전자는 모듈러주택 전문업체 스페이스웨이비와 협업하고 있으며, 모듈러 주택 분야 기업들과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조연우 LG전자 스마트코티지 컴퍼니 대표는 “신제품은 더 넓어진 공간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주거는 물론 기업 연수원 및 레저·숙박 시설 등 다양한 비즈니스 수요를 만족시키는 혁신적인 주거 솔루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AI 기술과 맞춤형 공간 경험을 결합해 새로운 고객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해 10월 AI 홈 허브 ‘LG 씽큐 온’을 국내 출시하며 모듈러 주택 ‘스마트코티지’ 등 제품과 서비스를 결합한 AI 공간 솔루션을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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