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신규확진 5만3천926명, 이틀째 5만명대 확산세
경기 1만7천976명, 서울 1만1천531명…수도권만 3만3천252명
재택치료자 17만7천14명…어제보다 2천837명 증가
하재화 기자
tacit2005@hanmail.net | 2022-02-11 10:06:38
[소셜밸류=하재화 기자]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이 계속되면서 11일 신규 확진자도 5만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5만3천926명 늘어 누적 123만9천287명이라고 밝혔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5만4천122명)보다는 196명 줄었으나 이틀 연속 5만명 선을 훌쩍 넘겼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26일(1만3천7명) 처음 1만명대 확진자가 나온 후 일주일 만인 이달 2일 2만명(2만268명)을 넘었다. 5일(3만6천345명)에 3만명대로 집계되고 나흘 뒤인 9일(4만9천567명) 4만명대 후반으로 올라섰으며, 하루 만인 전날(5만4천122명) 5만명선까지 넘어섰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1주 전인 지난 4일(2만7천438명)의 약 2배, 2주 전인 지난달 28일(1만6천93명)의 약 3.35배 수준이다.
설 연휴를 거치면서 급증한 유행 규모는 당분간 계속 커질 것으로 보인다. 방역 당국은 이달 말 일일 신규 확진자가 13만∼17만명 수준에 이를 수 있다고 보고 있으며, 국가수리과학연구소는 내달 초 하루 최대 36만명에 달하는 확진자가 나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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