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YG와 손잡고 ‘요리하며 즐기는’ 복합문화공간 선보인다

MZ세대 취향 저격…‘그라운드220’에서 주방가전 체험, 콘텐츠 감상까지

최성호 기자

choisungho119@naver.com | 2025-05-11 10:05:45

▲LG전자가 고객경험 공간 ‘그라운드 220’에서 다양한 주방 가전으로 직접 디저트를 만들고, 다채로운 콘텐츠와 함께 즐기는 새로운 고객경험 공간을 선보인다. 사진은 LG전자 모델이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디저트를 만드는 모습/사진=LG전자 제공

 

[소셜밸류=최성호 기자]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젊은 세대(YG)를 비롯한 다양한 소비자들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YG엔터테인먼트가 아닌 'Young Generation'의 약자인 YG를 겨냥한 새로운 고객경험 공간을 선보였다.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에 위치한 ‘그라운드220’은 직접 요리하고 다채로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함께 즐기는 창작 경험(Co-Creation)’ 테마로 새롭게 단장했다.


이번에 새롭게 조성된 ‘푸디(Foodie) 그라운드’는 방문객이 직접 재료를 구매해 스낵, 디저트, 음료 등 자신만의 레시피를 만들며 LG전자 주방가전의 차별화된 기능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방문객들은 식물생활가전 ‘틔운’에서 키운 허브로 하이볼을 만들거나, 섬세한 온도 조절이 가능한 정수기로 드립 커피를 내릴 수 있다. 또한, 바코드 스캔만으로 최적의 조리법을 찾아주는 ‘광파오븐’을 활용해 멕시코 간식 도리로코스나 핫도그, 팝콘 등을 손쉽게 조리하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LG전자는 ‘그라운드220’을 통해 단순한 제품 체험을 넘어선 복합문화 경험을 제공한다. ‘바이브(Vibe) 그라운드’에서는 LG 스탠바이미2, 엑스붐 버즈, 올레드 TV, 사운드 바 등으로 인기 OTT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라이브(Live) 그라운드’에서는 LG 엑스붐을 활용한 음악 콘서트와 LG 그램으로 배우는 AI 영상제작 클래스 등 다채로운 체험 이벤트가 열린다. 

 

또한, ‘커스텀(Custom) 그라운드’에서는 방문객이 직접 생성한 이미지로 스탠바이미 2 배경화면과 티셔츠를 만드는 등 개인 맞춤형 경험도 가능하다.

지난 2023년 말 처음 조성된 ‘그라운드220’은 주기적으로 새로운 테마와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MZ세대, X세대, 베이비부머 등 폭넓은 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올해 들어 회원 가입 방문객 10명 중 6명이 젊은 세대(YG)인 것으로 나타나, 입소문을 타고 새로운 취향 저격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방문객들은 "구매하고 싶었던 제품을 자유롭게 사용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영화를 감상하는 동안 스타일러로 옷과 신발을 관리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LG전자 김서연 CX추진담당은 “‘그라운드220’은 마치 놀이터처럼 새로운 방식으로 YG 고객과 소통하는 공간”이라며, “다양한 LG전자만의 제품과 경험으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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